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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협회원 김영길(사진작가)님 장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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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1건 조회 9,948회 작성일 11-07-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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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쯤

얼떨결에 실장님께 작가님의 어머님 부고소식을 듣고....어떻게 해야하나..망설이다..

최소한 시간이되면 갈수있는 몇몇 분들께 문자를 날리고..게시판에 부고소식을 올리고 ..잠시후..기쁜일에는 빠져도 괜찮지만...이런일 일수록 가야 한다든 총장님과 형준님의 말에...

번개 아닌 급벙개를 하여 인천서 순선씨와 형준님이...저는 명진씨와 서울서...수원에서는 총장님과 언니가...그리고 안양서...현순언니가 이렇게 퇴근시간 넘어서 출발을 했네요.

 

홍성인지 홍천인지 잠시 헷갈려 하다...

충남 홍성으로 네비를 찍고 갔습니다.서울서 빠져나갈때 퇴근시간이라그런지...어찌나 길이밀리던지...약속은 8시 30에서 9시로 했지만... 네비도착시간은 9시20분이  넘네요.

 

가는길이 멀어...혹 휴게실도 못들리고 갈까봐 저녁거리로 튀김과 오뎅을 사가지고 명진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갔습니다.

현순언니는 퇴근하자마자 출발하셔서 8시도 안되서 도착을 하시고 "언제와" 하시는데...빠리가고싶은 맘 굴뚝같으나...워낙 길치인지라....네비도 못믿는..,

암튼...

부랴부랴 갔습니다. 다행이도 9시전에 도착...

작가님을 만났네요.

 

먼저 도착하신 총장님 내외분과 현순언니..충남서산의 가규호님이 계시고...곧이어..작가님과 인연이 있는 원정대 멘토 경찰분들이..오시고...저희가 도착하고...곧이어 순선님과 현준님이...

10시쯤 되어..대전에서 유지삼님과 언니가 대전 부부모임을 하시는 도중에 나오셔서 바로 충남으로 오셨네요.

명희씨는 다음날 가시고...

명진씨 왈..."이런게 가족 같은 분위기 인가 봅니다.먼길마다 않고 구진일에 아무소리 없이...달려와들 주시고...다들 고맙고 감사하네요".

 

맞아요..그런거 같아요...저는 여자라..이런일들이 자주없고..또 자주 갈일이 없어..어떻게 해야하나..가야하나 말아야 하나...사람들한테 알려야하나 말아야하나...뭘 부터 해야하나..당황스럽고 고민하는데...남자분들은 여자분들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렇게 만나...이야들을 하고...또 그렇게..헤어졌네요 집에오니...새벽 1시가 가까와 오구...

잠자리에 누우며..생각했네요...

기쁜일에 함께 하면 두배세배..슬픈일에 함께하면 그 슬픔이 절반이 된다는것... 

다녀오신 분들도 퇴근후..가신거라...다들 피곤하고 힘드셨을 텐데...감사합니다.

 

김작가님...

회원이기보다..협회행사에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사진들을 찍어 올려 주시는 데...

다녀오길 정말 잘한것 같다는....

 

명진씨 말맞다나..이런것이..좋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그 연이 지속이 되서 크고 작은 기쁜일과 슬픈일에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같은 힘"인가 봅니다.

 

그래서 더..

제가...우리회원님들께...일일이 말은 못하고...

늘 고맙고 감사하고...그런가봅니다.

 

사랑합니다. 회원님~~♡



* 김종준님 잘 전달 해드렸구요...옥자언니...이야기 들었어요.오고 싶으셨는 데...차편이..잘 말씀드렸구요...저희와 함께 하실려고 하는 마음 항상 감사해요. 

댓글목록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수고 많이 했어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