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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레프팅을 다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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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규호 댓글 10건 조회 9,687회 작성일 11-08-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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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처음 참석한다는 정소희양을 서산ic에서 만나 인천으로 일단 고고...

가는중에 참석하기까지 몇 번이고 망설이다 참석하게 되었다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릴지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저도 처음엔 그랬었는데..

다들...처음엔 그렇가 봐요?

 

이레저레 인천에 도착.

1급인 명진이를 태워 회장님과 합류..철원 한탄강으로 출 ~~~발.

 

오늘 또한 날씨가 좋더군요.. 차안에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그만..의정부IC로 나가야 할 출구을 한 참 이나 지나쳐 구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11시쯤에 펜션에 도착 했답니다.

 

새벽에 먼저 도착한 성훈군과 자원 봉사 친구들은 레프팅을 먼저 타고 있었고...

한분 두분씩 도착을 하시고..  

서로서로 안부 인사을 하고 간단하게 자장면으로 점심을 해결...

이번에도 잊지 않고 춘천의 갑경 형님의 감자떡 맛있게 먹었습니다..항상 감사 하네요,,,

 

정확히 1시에 산악 바이크 장소로 이동. 간단한 교육을 받고 바로 20여대의 부르릉 시동 소리와 함께 씽씽~~

저는 안탔지만 1시간여 시간 동안 재미있었나 봅니다.

다들 희열을 느끼며 웃으면서 도착을 하더라구요...

 

다음은 서바이벌 게임 ..장비를 착용해서 많이 더웠지만....

상대을 죽여야 내가 사는 게임인지라 긴장이 되더군요..

두팀으로 나눠 게임을 시작.

다리가 불편해 뛰지는 못하지만 머리 위 옆 사방팔방으로 물감 탄이 날라 다니니 깡통 뒤에 숨어 있기에 바빴습니다.ㅋㅋㅋ

 

만약에 이게 실전이라면 얼마나 무섭고 총탄을 피하면서 용감이 싸우셨을 우리 6.25 국군 장병님들이 대단하셨을 거라고  참전 용사분들의 고귀한 죽음의 희생의 감사의 마음을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휴~우...  

 

무더위 속에 마지막 레프팅....의족을 벗어 던지고 3 개의 배로 출발.

때마침 비까지 내려주니 기분은 한 없이 up~ 되고. 구령 속에 노을 저으며 몇억 만년 전부터 만들어졌을 한탕강 협곡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또 한번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급물살에서는 비명과 함께 스릴을..

잔잔한 물살에선 노을 저으며 자연을 느끼며 물에 들어가 수영도 하고 10km여 레프팅을 즐겁게 무사히 맞쳤습니다.

 

이번 레프팅은 처음 경험 하는것이라 재미도 있었고 무더위 속 물에서 하는 거라 그 시원함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처음 경험했던 분들도 아주 많이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녁을 먹으며 술 잔속에 오고가는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그날의 하루는 과거의 추억으로 그렇게~~~~~~~~~

 

멀리 부산팀 멋쟁이 재훈이, 깨소금과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진근이 부부 내외 ,

성격 좋고 활단한..모임에 처음 참석한 민정이.. 광주에서 쓸쓸히 혼자온 뒤태만 메텔 같은 복양 지연이ㅋㅋ

천안에서 아이스크림을 캐리어 가방 한가득 담아온 대학원 준비생 성욱이...타향살이 해맑음 서울 자취생 정모.

자원봉사를 섭외한 성훈이와 4명의 친구들... 빠지지 않고 행사 때마다 감자떡 준비 하시시는 춘천의 갑경 형님, 협회에 계셔서 든든한  국모 국부격인 총장님부부님ㅋㅋ 사진을 늘 찍어주시는 작가님과 늘 함께오셔셔 봉사하사는 지혜이모님.. 영상을 찍어주는 명희누나. 경민이... 아름다움이 철철 넘치는 지희누나ㅋ  

 

올땐 걱정반 두려움 반으로 왔다가 돌아갈때는 협회의매력에 푹빠져버린...보령의 아가씨 소희..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신 서울의 성희누나 ,,

누구나 다 아는... 인천의1급 명지니...

분위기 메이커 상민이형.

대퇴 같지 않은.. 너무 잘 걷는 꽃미남 병규.

같이 온 차분하고 얌전하게 생기신...의족 기사님 민석씨.  

 

차를 렌트해... 손수 운전 픽업해준 인천의 한 카리스마 하는 순선이(혹 빠진분 계시면 댓글 달아 주셈)

 

 

글구 모든 행사를 준비한 회장님.. 고맙구 너무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던 1박 2일이 된듯 합니다.

 

혼자서는 용기도 없구.. 타의 시선이 두려워 경험 못 하는 일들을 협회 모임을 참석하면서 많은 생각과 용기가 생기며.. 스스로 삶을 찿아가며 행복을 느끼는 감정들이 즐겁습니다.

 

 

아직까지...

마음은 있으나 선뜻 한 발을 내딛지 못한 회원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을 합니다.

첫 걸음을 내딛는다면 또 다른 삶에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공유 하실꺼라 생각 합니다.

 

즐거웠던 주말 행사의 추억을 뒤로 하고 다음에 더 즐겁고 멋진 행사을 기약하며 다시 일상으로 ..

 

 

즐거운 한주 되세요.*^^*03.gif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고생많았어 형~~ ^^"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

빨간 티셔츠 광팬이신 규호행님~^ ^ 고생많으셨구요~수박 잘 먹었습니다~

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작성일

형 수고했스영....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보령의 어여쁜 처자랑 수다떨며 오느라 오는 길이 지루하진 않았겠어요!고맙구 앞으로도 쭈~욱

김갑경님의 댓글

김갑경 작성일

ㅎㅎㅎ 래프팅 시작했을땐 많이 겁먹은 모습이었는데...

정소희님의 댓글

정소희 작성일

오빠 운전하느라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

빨간 티 규호형님 이젠 완전 트렌드~!ㅋㅋ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

난 또 내이름이 없어서 한마디 하려던 찰나 끄터리에 그래도 있네..ㅎ 내맘알지?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광주말고 딴곳을 이사해야할까바요..혼자라 쓸쓸해..ㅋㅋ

장성욱님의 댓글

장성욱 작성일

2~3달만에 뵙는데 만나서 반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