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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1박...2일.....(^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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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지연 댓글 8건 조회 9,710회 작성일 11-08-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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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후기 몇자(?) 올려 보려고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적으려나 몰겠지만..^^*

 

몇일전부터 설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짐을 어떻게 싸야 하는지 여기저기 전화도 해보고..

드뎌 레프팅 하루 전날 미리 인천으로 올라갔더랬죠...

동갑내기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울 칭구..박순성..ㅋㅋ 고생 많이했어요...

하루 전날부터 나랑 놀아준다고...^^

 

설레는 맘으로 다들 모여 한탄강으로 출발을 했더랬죠..

도착하자마나 맛난 자장면과 만두로 허기진 배를 채웠고 1급 멍지니는 짬뽕을 먹었다는..ㅋㅋ

왜.....1급이니까....

감히 겸상을 할수 없어 따로 먹었다는...ㅋㅋ

 

짐을 풀고 편한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었는데 정말 눈만 나오게 돌돌 말고 드뎌 시작이 되었답니다.

두구두구두구...개 봉 박 두 !!!

 

1.산악오토바이  : 도저히 혼자 탈 엄두가 안나 울칭구 뒤에 타고 GOGO...

             근데 여자분들도 혼자 넘넘 잘 타시더라구요...특히 용감한 민정이...ㅋㅋ

             또 타게 되면...그때....는......혼자......타보려고 하지만...하지만....ㅡ.,ㅡ;

 

2.서바이벌 : 오메 오메.....더워서 쓰러지기 일보직전...

             한방 맞았는데 어찌나 아프던지...멍이 들었지머에요..

             근데 정말 잘하신 한분...갑경이 오라버니...오오오오...대단 대단...

             참..울 멍지니...아조 완전 엎드려서 온 사방을 기어 댕기며 총을 쏴됐다는..

 

3.레프팅 :  아직도 심장이 벌렁 벌렁 하다는....많은 사람들 앞에서 의족을 빼야 하는 상황

             첨엔 너무나 어색하고 시선이 불현했지만...그런것도 3분.....

             비도 내리고....노를 젓기 시작하는데...ㄱ ㄱ ㅑ ㅇ ㅏ ㅇ ㅏㅇ ㅏ...

             물에 빠지면 어쩌나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소리지르고 싶을정도로 신이났답니다.

             근데 어찌나 춥던지...떨지 않으려고 했으나 개떨듯 떨었다는...덜덜덜덜..

             어느 지점이 되니 물에 들어가 수영하고 놀라고 했는데 도저히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안들어가고 끝까지 혼자 배에 남아있었는데 이게 왠걸...

             다들 올라타고 울친구 순선이가 장난친다고 살짝 건드렸는데...

             헉!!풍덩....으아아아악...사람살려..

             놀란 나머지 어떻게 올라왔는지도 몰겠고...엉엉....울어버렸다는...

             생각하믄 챙피해 죽겠음..

             담에도 기회가 된다면 미리 맘을 가다듬고 자진 입수를 해보려고 합니다...ㅋㅋ

             놀란 맘도 잠시 세대의 배가 경주....우린 2등 미친듯이 노를 저었습니다..

             순성이만 아니였어도 일등하는건데..ㅋㅋ

 

그리도 돌아와서 따뜻한 물에 씻고 맛난 저녁과 함께 정신줄을 잠시 놓고 음주가무를 즐겼다지요..푸하하하하...지금 생각하면 왠지 민망한....훔냥...ㅡ.,ㅡ

그것도 아쉬워 늦은 시간까지...숙소에 들어가...부어라 마셔라..

울칭구도 기분이 아주 업되서 좋아보이긴 했는데...ㅡㅡ;;

 

늦은시간 잠이들고 뒷날 맛난 아침을 먹고....

폭포에 가서 구경을 하고 인천에서 모여 맛난 밥무꼬...울칭구가 쐈다는..우와....

공가지고 놀았답니다....볼링공....ㅋ ㅑㅋ ㅑ

 

그리고 공항으로...그리고 왠지 모를 허전함과 아쉬움으로 여행 후유증이 남아서..

 

이런자리를 마련해주신 회장님..회장님....아웅..넘 좋아...

첨왔다고 절대 생각할수 없는 털털 민정...뒤늦게 말문이 트인 울 귀여븐 소희..

서울돼지..인천돼지의 환상커플...

너무나 사랑스러운 진근..희연커플..희연이는 언니들 챙긴다고 넘 고생했는뎁..

하필 이런 즐거운날 다리가 아팠던 쑥쑥 자라나는 재훈 어린이..

중간에 가신 카리스마 명희언니..서산땅부자 규호 오빠..

글고 대화는 거의 없었지만..총쌈을 너무 잘하시는 갑경오라버니...왠지 귀여워 보이시는 작가님..ㅡ.,ㅡ;;

아이스크림 총각..성욱이...한팔로 미친듯이 노를 저었던 울 정모...성희언니까지..

글고 총장님..글고 배우자님...정말 두분 넘 보기 좋았어욤...

글고...움....음......헥헥..

(성함을 잘 몰라서 다 언급하기가...그래도 얼굴은 다 알고 있다는..)

한명 한명 모두들 언급할순 없지만...울 데코 가족들 벌써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데코 가족들을 알지 못했다면 이곳을 알지 못했다면 생각할수도 없었던 일들이였는데..

이제라도 데코 가족들을 알게되어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보고싶습니다..보고싶습니다...

 

※자원봉사 와주었던 분들 고맙습니다..(_ _ )(- - )(_ _)꾸벅

 

긴글을 끝까지 읽는다고 고생하셨습니다...이번 여행 후유증으로 어디 여행갈곳이 없나 계속 인터넷만 뒤적 거리고 있답니다..ㅋㅋㅋ

 

 

댓글목록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적다보니 무쟈게 길어졌네....ㄴ ㅑㅎ ㅏㅎ ㅏㅎ ㅏ....

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작성일

다음에는 어디루 갈까낭.... 빨링 결정 합시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하하하..복양!! 가득이나..마른체격에..덜덜..떠는 모습에..안스러웠네..메텔 복양ㅋㅋ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글 잘쓰는구만~ ㅋ

정소희님의 댓글

정소희 작성일

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입수 해볼려고요~~ ㅋㅋ 복복언니!!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

누나~ 얼굴이 하얗다가 까맣다가 그랬지요 ㅋㅇㅋ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얼굴이 까매진게 아니라 빨게 진거라고 해죠..ㅡ.,ㅡ;;

장성욱님의 댓글

장성욱 작성일

정말재밌게 놀았다는 기억밖에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