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 오랫만에 볼링공과 프리허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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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용철 댓글 5건 조회 9,464회 작성일 11-09-18 20:48본문
이제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후아.. 힘들지만 기분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우후훗.. 밝고 명랑하게 봐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사고 전 모습 보셨으면 엄청 놀라셨을듯 -ㅁ-ㆀ 우후훗!!
여튼 아무 근심없이 순수히 게임하나만 보며 즐기는 것이 얼마만인지 ㅠ_ㅠ
뭐.. 재충전(ㅎㅎ?)중이다 보니 회비가 걱정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승부욕 넘치는 제가 게임비내기판에서 지고도 즐거웠던건 정말 오랫만이네요~
10년(사고)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으하하하하하;;;
허허 100kg 가까히에서는 16파운드들고서 했었는데 확실히 몸무게랑 힘도
비례하는 것 일까요? 뭐 그것도 둘째 의족 가지고 딱 두어 번 갔었던거라..
그 때 역시 무식하게 5set 했었읍죠.. 고통을 견디고 무리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렇다고 M은 아닙니다 ㅎㅎ;;; 오해는 금물!! 사고전에는 8~10파운드 들고
논애티켓 플레이를 했던.. 기억이.. 흠!흠! 무튼! 16들려고 하다가 좀 버겁다 싶어서
15찾다 못찾고 14들고 했었는뎁쇼.. 몇 번 만에 무리판정 ㅎㅎ;;
13파운드로 바꿨음에도 밸런스는.. 후훗..
중심이 어긋나고 축의 힘도 애매하고 착지도 안되고.. 백스윙 각조절도 엉망이고 -ㅁ-;;
후덜덜덜덜.. 공이 의족과 깜짝 키스를 하기도 스텝 중에 사고 전 인식 떄문에 체중실어
나르다 미끌해서 두어 번 죽을 뻔 하기도 -ㅁ-;; 그래도 비대했을 때에 비해서 후유증은
덜하답니다~ 손도 덜 부었고요 ㅡ,.ㅡㅋ;; 근육이 놀란 흔적도 없습니다~ 자신감 UP & UP~
이젠 혼자서 볼링장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때 이것저것 해보려 합니다 ㅎㅎ
왼손잡이에서 오른손잡이로 사고후 다시 왼손사용하여 양손잡이가 되었으니..
악력이 더 좋은 왼손으로도 해보고 스핀도 살짝식 넣어보기도~ 스텝도 다시..
큰 마음 먹고 좋은 다리했으니 사용빈도를 높여야겠죠? 으흐흐흐흐흐흐흐
사고 없기를 빌어주세요....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운동을 좋아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행여나 장애가 따거운 눈초리가
되어 돌아오지는 않을까.. 나 때문에 마음 것 플레이 못하는건 아닐까.. 티내지 말아야지..
하지만 승부욕을 제어못해 마음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제 자신에게 화가나서 아예 거리를 두고
살았었습니다....................................................................................... 만!!!
이제는 셋째 녀석과 제 몸을 잘 길들이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조금 붙었습니다.
정말 한 발 다가서길 잘한 것 같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크로스 스케줄로 좀 시간에 쫓겼던 것도 사실이지만, 제가 그렇게 말을
섞어놓고도 이름석자 기억 못하는 워낙에 두루뭉술 굼뜬 녀석이라.. 말하자면 안면인식장애의
일부로 타인의 목소리와 말투, 체격, 행동 습관 등의 특징으로 기억을 하는 편이거든요 ㅠ_ㅠ;
해서 조금 더 어울리며 익히고 친해졌으면 했었으나, 식사 후 해산하는 분위기에 몇 마디
섞어보도 못 하고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가 아쉬웠달까요 ㅎㅎ;;
행여나 나중에 몰라보거나 이름 모른다고.. 상처 받지 말아주세요 T^T (비나이다.. 비나이다..)
아.. 이런 말씀 드리면 건방져 보일 수도 있지만, 일가친척 안에서 제가 늦둥이에 속하고..
부모님이 내일 모레 칠순 되가시는지라.. 어중간한 연차는 제게있어서 형, 누나 이십니다!!
조카들과 나이가 쌈싸닥션이라 어르신들 없을 때는 형이라!! 오빠라!! 불러!! 라고 하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ㅎㅎ? 전에 건방지단 소리를 들었었읍죠..
"너 만한 아들이 있느니라!!"와 함께.. 하하하;;
실례가 안된다면 형, 누나로 뫼시겠습니다 ( _ _ )
참, 자기중심적이죠? BB형입니다.. 죄송합니다 ( _ _ )
막내누나를 제외하고 All B~ WOW~ Alleh~... 죄송합니다 ( _ _ )
많은 일이 있었던지라 횡설수설급이네요 -ㅁ-;; 쓰다보니 스크롤의 압박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수고했다.. 아쉬웠지??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데코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실껍니다...ㅋㅋ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남자라 그런가 빨리 하던데요 뭘...정말 조금만 연습하면..국가대표 ㅋㅋㅋ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작성일벌써 데코의 매력에 푸~욱~ 빠졌습니다 ㅎㅎ / 명진형님 아쉬웠어요 T^T ;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작성일국가대표는 무리더라도 근처만 갈 수 있음 좋겠어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