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엥..맞아요..맞아...

가규호님...말대로..인천에서 즐겁게 볼링을 했습니다.

사실은...안양 호계볼링장에서 한다고 하다가... 대회가 있어...

오후 7시 이후에나 자리가 난다고해서..하루전날 오후. 장소를 급변경. 인천 동남볼링장에서 볼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천분들외에는 많은 분들이 못오실 거라 생각을 했었는 데..

의외로 다양한 지역에서 회원님들께서 참석을 해주셨네요. 어찌나 반갑던지...볼링모임에 참석하시려는  열정에...노력에.. 너무 고맙고..그래서 더 볼링 모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1달에 두번.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하는 볼링모임.

잘 굴리던 못굴리던...서로 얼굴들을 봐서 좋은거구...

운동후에 시장기를 달래주는 맛있는 저녁과 더불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것이 볼링 모임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모임을..형준님께서...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사실..자기 본인의 일도 있으면서 볼링할때쯤만 되면...시간 짬을 내서 일일이 회원들에게 문자를 넣고 볼링 공지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화비나 문자비를 드리는것도 아니공..그렇다고 ..볼링모임을 주선한다고 어디서 돈이 나오는것도 아닌데..말입니다.

단지 같은 공감대의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좋고..함께 운동을 통해 소통을 하고 친분을 쌓아간다는것 자체만으로 ...

좋은 생각에 모임을 주선하고 만들어가는 형준님에게 많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기 때문에..매번..볼링을 할때마다...신입회원님들 한두명씩 꼭 참석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신용철님이 오셨네요..재미있고..활달하고...남자라서 그런가...조금만 하면..볼링을... 아주 잘 할것 같네요.

보령의 소희씨..언제봐도 싱글벙글..조금만 더빨리 왔으면 함께 하는건데..미리 연습해 올 필요없습니다. 우리도 예전에는  양쪽 또랑으로 볼이 빠지고 ..했습니다. 못해도 좋으니..다음에는 꼭 같이 굴려요.

항상..우리들의 자세와 볼 굴리는 자리를 지도해 주는 수원의 총장님부부. 대전에서 온 열렬 볼링광팬이신  옥자언니..정말 잘하십니다..서울의 성훈, 정모님..정모님도..떠오르는 에이스 입니다. 아..근데요..파이팅할때 손바닥이 너무 아파요..힘이 어디서 그렇게 남아 도는 지..담에는 살살..ㅋㅋ

그리고..시흥에 볼일이 있어 왓다가 회원님들 얼굴..잠깐이라도 보고 간다며 들려 한 게임 하고 밥 먹을때 스르륵..사라지신  상돈님..담엔..여친과 꼭..오세욤..

그리고 볼링의 에이스 인천의 순선님과  못하는거 없는  명진님...그리고 서산의 뻣다리 가규호님..글구 한동안 바빠서 참석 못했던 인천의 김규호님...오래간만인데도 실력은 짱 입니다. 소리가 "팍"..

저까지 포함해서 총 14명이 모여 즐거운 자리를 가졌었네요...

보쌈에...파전에..칼국수에 더덕주...더 앉아서 먹을려도 배가 불러 못겠더라구요.

이렇게 정모외에...볼링을 통해...전국 방방곡곡 시간이되시는 분들과 한분두분 만나니..좋네요...

먼길 잘 내려가셨을 거라 생각하구요...다음 볼링모임에서 또 뵙겠습니다.

볼링모임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어느 누가오던...나이가 많던 적던...남자던 여자던..싱글이던...부부던...또  여친이나 남친이랑 오던...거기다...볼링모임에 나오다가 일이 있어 빠지던..괜찮습니다.

절대 강요하지 않구요..사람이 좋아..볼링이 좋아..아니..볼링을 못치더라도.. 한번도 볼링 경험을 못해보신 처음오시는 분들이라도...모두모두 대 환영 합니다.

그러다..한번 두번 모이다가 볼링모임 매력에 흠뻑 빠져서..그것이 1년이되고 2년이되면...실력 "짱" 되십니다.ㅋㅋㅋ

(아..근데요..전..실력이 영..안 느네요..몇년이 지나둥...이번에 다들..150대 이상에..180점대들 나오시는데...

신용철님이  한말이 생각납니다.

친구들과 볼링을 할때는...자세에 신경쓰느라..제대로 볼을 못 굴렸는 데..여기서는 자세에 굳이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볼이 잘 들어 가네요..쿠쿠 맞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굴리던..잘 만 치고 ..핀..잘만 쓰러트리면 되는 겁니다. ㅋㅋㅋ..맞나요..지숙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