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결국 휴식을 취해야 하는 사태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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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용철 댓글 3건 조회 9,390회 작성일 11-09-24 21:33본문
최근 밖으로만 돌아다니다 결국 지갑이 바닥났습니다.. 으흐흐흐흐흐흐흐;;
수입도 없는 제가 말이요 -ㅅ-ㅋ운동한답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주워먹은게 좀 되나봐요.. 큭큭.. 대부분이 마실 것 이었슴돠~ 무튼~ 갖은 욕구불만과 주체하지 못하는 에너지를 쏟아내어 짐승에서 인간이 되기위해 환경을 만들고자 청소와 빨래를 수 일간 한 끝에!!
드디어!! 방바닥이 제 얼굴처럼 시커먼 면상을 미소지으며 드러내고 있습니다~
콱!! 주디뽀사삘라!
후훗.. 매주 안버리고 방치하다 쌓이게 되는 재활용(페트병, 편의점 도시락 등등)의 산 하나를 드디어 깎아버렸슴돠~
우후후~ 기뻐라.. 여하튼 그렇게 청소와 빨래(이불, 두꺼운 옷)등을 하고 두루말이 화장지와 공에 바람넣는 기구를 사기위해 어제 L마트를 갔었읍죠..
왠 걸 -ㅅ- 두루말이 화장지 값이 상당히 심하게 약 3~7천원가량 오르고 말았습니다!!
오우쉣!!! 전에 가장 싼 9,900원 했던 화장지가 12,300원인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ㅅ-
한바퀴 둘러보던 끝에 11,900원의 30개입화장지를 발견 눈물을 머금고 집어들었읍죠..
이것저것 먹을 것(라면, 햅반, 음료수 등)을 사고 스포츠용품가서 펌프와, 줄넘기를 샀읍죠..
지갑속 총알 계산은 하지도 않은 체.. 솔직히 돈이 더 있을 줄 알았던 건데..
막상 계산대에 서서 지갑을 열어보니 떨렁 만원자리 네장과 천원짜리 두장..
아뿔싸.. 어카지.. 뭘 빼야하나.. 도저히 저희집 주방이 요리할 여건(드러워서 ㅡㅡ)이 안되기에.. 먹는 것에는 아끼지말자주의기 때문에 그냥 질렀습니다.. 38.190원.. 핫핫핫..
솔직히 주방이 넓고 깨끗해야 요리할 맛도 나잖아요.. 이 집이 제가 천안에 가있는 동안 막내누나가 시집가면서 창고화되기 전에는 시장가서 찬거리랑 국거리 장봐서 풀만 뜯어도 저 돈이면
3주에서 한 달을 먹었을텐데.. 힝.. 지금은 시장가도 아는 분도 없고..
난 알아도 기억 못 해주시고 ㅠ_ㅠ;; 무튼.. 그렇게 총알을 다 쓴뒤 떨렁 4천원으로 남은 6일을 버티자라는 심경으로 돌아와 농구공에 바람을!!
열심히 땀흘리며 바람을 집어넣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스산한 소리가 스~스~스~ 아뿔싸!
너무 오래 방치되어 있어 공에 구멍이.. 급히 친구들 수소문해서 공이 있는 녀석에게 빌렸습니다 ㅎㅎ
효창공원 농구장..
아주머니에게 작업중이신 아주버님(욕보십니다.. 힘내세요?)
끈덕지게 달라붙은 커플들(아예 방을 잡아라 쓰바라시한 것들..)..
어덜트한 얘기를 주고 받으며 남성을 안주로 한 잔 걸치시는 아가씨(학생? ㄷㄷㄷ 무섭..) 두분..
남자두명이서 어슬렁거리며 한탄가(콱! 그것도 고민이라고..)하는 것 외에는 운동하는데 별 지장 없는 한산함이었습니다. 날씨덕일까요 ㅎㅎ?
농구코트에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었는데..
무튼 데코 볼링 모임에 한 번 갔다온 영향이 있어서인지 주간에는 몰라도 야간이라 실리콘 재착용하는데 화장실로 안 숨고 그냥 벤치에서 해결 봤습니다.
핫핫핫! 땀에 젖어 거슬리는 앞머리를 머리끈으로 묶고 열혈농구모드 +_+!!
라고해봐야 원바운드, 투바운드 였지만.. 다리바꾸기 전에는 3점라인에서 링 근처도 못가서 비실거리며 떨어졌었는데 점프 슛의 3박자 스텝이 가능해서인지
클린샷 터졌었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핫!
40분 플레이 10분 휴식 3세트를 하고, 줄넘기 도전! 아뿔사.. 짧다!
옌장.. 길이조정을 맥스로 늘리고 나서야
설설 뛰는게 가능했습니다. 아참! 이번에는 스타킹을 신은 상태에서 했습니다.
밀고 당겨주는 저항값이 적어서 활동성은 떨어지는데 반 해. 피부트러블이 적어 장시간 운동이 가능 했습니다.
조금 무리하게 움직였더니 금세 공기가 들어가 방구소리가 ㅡ, .ㅡ;;
붑북! 나 아니얏!!
훗훗.. 사람들이 없을 때 낼름 찰칵!! 수전증인가요 -ㅅ- 엄청 흔들렸네;;
땀에 쩔어있는 사진인데.. 올릴까 말까하다 올립니다 ㅎㅎ 뭘 숨기리~
근데 어째 표정이 어둡네요 ;; 지쳐서 그런가..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며 김밥 두줄을 사고 남은 재산 꼴랑 천원 ㅎㅎㅎㅎㅎ
집 안 청소를 언능 끝내는 쪽으로 운동을 대신하려합니다 ㅠ_ㅠ;;
다시 요리를 할 수 있을 그 날까지 홧팅!!!!
아.. 운동 결과요? 현재까지 추석대 찐 살 -5kg입니다..
체중요? 비밀입니다 -ㅅ- 나중에 자랑스러워질 때 밝힐께요 ㅎㅎㅎ
. .) 이거요 2008년 대학생활 중 몸무게 97kg 였을 때 사진입니다 -ㅅ-ㅋ
저랑 6살차이 멸치형이 저보고 돼지를 넘어 곰이라더군요! 허허허
지금과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새로나온 스포츠 의족 했다구..너무 무리하는것 아닌지몰라요..조심하삼;;ㅋ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작성일아쉬운 부분 몇가지만 수정하면 무리없이 가능할 것 같아요 ㅎㅎ;;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작성일카페에는 정상적으로 사진이 올라가는데 여기는 x로 뜨는군요 -ㅅ- 내부첨부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