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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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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준 댓글 3건 조회 9,430회 작성일 11-10-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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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울릉도 &독도 희망원정대 후기

 

언제나 느끼지만 일의 진행과 추진력에서는 우리 회장님 정말 대단 하십니다. 언젠가 농담으로 “우리 독도 한번 가야죠!”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주 목요일(9/29)~어제 월요일(10/3)까지의 4박5일간의 여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정에 대하여는 앞에서 서술하여서 저는 느낀점과 추억을 기록 할께요.

목요일(29일) 오후7시 인천 간석역에서 28인승 리무진버스(와우! 의자사이 간격이 정말 넓고 엄청 좋더군요. 다리 불편한 저희에게는 제격이더군요.) 2차 합류지에서 멘토형님 (최옥균 경위님, 이병국 경위님, 신현수 경위님, 김호열 경위님, 조창휘 경위님) 삼성전자 협력협체 봉사단체에서 오신 김창범 팀장님,윤이진 총무님등 20명의 원정대원이 목적지인 묵호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차안에서 간략한 자기소개를 나누고 총무님께서 준비하신 정말 맛있는 김밥과 엄청난 치킨(3일 내내 먹을 양!ㅎㅎㅎ)을 맛있게 먹으며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기상상황으로 비록 독도방문은 못하였지만 즐겁고 행복한 일정이었습니다. 멘토님께 도움을 받으며 힘겨운 성인봉을 일반인과 견주어도 전혀 뒤처지지 않을 속도로 종단을 하고 느낀 가슴 벅찬 희열과 자신감을 느끼고 낚시도 즐기고 하루하루 즐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도 낚시는 다치기 전에는 자주 즐겼지만 다친 이후론 해보지 않았어요. 한쪽 팔이 없다는 이유로 도전도 안해보고 포기를 한거죠. 하지만 막상 해보니 안되는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우리의 장애는 조금의 도움만 받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운항전면중단으로 막막한 현실에 원정대의 식사해결을 위해 애쓰신 지혜누님,지숙누님 정말 감사 드려요. 24명의 라면을 끓이려고 동원된 엄청 큰 솥단지와 꿀맛 같은 라면 맛 잊지 못할 것 같아요.(국물이 끝내 줬답니다.) 그리고 감기몸살로 힘들어 하시면서도 추억을 소중한 사진에 담아주신 김영길 작가님에게도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또한 저희를 위하여 희생과 봉사를 해주시는 경기지방경찰청 멘토님(최옥균,이병국,신현수,김호열,조창휘)과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삼성전자 협력업체 봉사단체 SEPAS 김창범 팀장님, 윤이진 총무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희와 함께 해 주시지 않으셨으면 이번 일정을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을 거예요.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늘 즐거운 놀자리 마련 해놓느라 고생하는 형준씨 !~ 즐거운 울릉도 여행 !~축하드려요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형준님은..인상이 좋으셔서 다들 좋아하시는것 같아요..분위기도 잘 맞추시궁...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형준 형!! 앞으로도..쭈~욱...고생 부탁드립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