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울릉도& 독도 희망원정대을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규호 댓글 4건 조회 9,527회 작성일 11-10-03 21:38

본문

출발 전날 저녁(9월 29일 목요일) 인천 간석역에서 회장님을 비롯 김작가님, 옥자이모, 형준형, 성희누나,순선이,경민이와 만나 수원 경찰청으로 고고...

업무을 마치신 경기 경찰청 소속 경찰분들과 합류...수원으로 온 명진이와 성훈이도..

이번 행사을 후원 협찬 해주신 삼성 협력업체 세파스 봉사단 김창범 팀장과 윤이진 총무도 합류..

또 한분 깜짝 등장한 분위기 메이커 상민이 형.  그렇게 관광버스을 타고 늦은밤 9시 40분쯤 강원도 묵호항로 고고씽~~

 

가는도중 회원분들과 멘토분들의 간단한 인사와 소개시간을 나누고, 협찬사에서 준비한 먹거리로 심심치 않게 새벽 밤을 지세우며..새벽 3시쯤 강원도 묵호 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쪽으로 먼저 도착하신 총장님 부부와 갑경형님, 지삼형님..

멀미약들을 먹고 울릉도행 씨플라워호에 오전 8시30분에 몸을 실고 출렁출렁 바다 파도을 느끼며 3시간만에 여행의 종착지인 울릉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색 다르고 경치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일정대로 라면 바로 독도로 가는 배에 몸을 싫어야 하는데... 심한 파도 때문에 출항을 하지 못한다고....

 

아쉽지만 다음날로 미루고 숙소로 이동. 짐을 정리하고, 다음 일정인 버스로 울릉도 투어를 ....

3-4시간의 여행으로 울릉도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고 느끼며 사진도 찍고 나만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독도행은 파도로 인하여 또 취소...정말...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 었는데... 너 나 할거 없이 아쉬움들이....아~~


이번 일정의 하일 라이트는  울릉도의 제일 높은 성인봉(987 미터)등정.

대원들 모두 뾰족하고 우뚝서 있는 성인봉을 바라보며 걱정들을 하긴 했지만.. 한번쯤 멘토분들과 호흡을 맞춰 다른 산들이라도 등반을 했던 경험들이 있어 큰 걱정은 덜어 놓긴 했는데.. 헐~

 

초반부터 가파른 언덕길에  미끄러운 흙 길로 인해 생각보다 힘든 산행길 이었습니다..

 

멘토분를께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땀을 바가지로 흘리며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어려운  난코스도 무사히통과...3시간의 험난한 코스을 등반하며 드디어 정상...성인봉에 도착.

 

한눈에 보이는 울릉도의 전경은 한 폭의 풍경화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단체 인증샤을 찰깍~~~

 

 

다음은 하산길....올라오는 길이 험하고 위험해서 하산은 나래분지로 가는길로 향했습니다..

올라올때 에너지가 너무많이 소모되어 다리가 후들후들.....

90도에 가까울 듯한  엄청난 계단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정도로 힘들게 내려왔던 생각이 나네요.

한발짝 한발짝이 내 딛으며 무사히 나래분지까지 하산을 하였습니다...

 

힘든 만큼  성인봉 종주을 하였기에 우리 모두 가슴이 뿌듯했고 성취감에 취했습니다..

일반 인들이 종주를 5시가 20분 정도라고하는데 첫줄받 도착팀이 5시간만에 주파 마지막 도착팀들까지6시간 편균적으로 5시간 30분정도에 종주한것을 보면...거의 일반인들과 똑같이..산행을 했다는...그래서 더 가슴뿌듯. 

 

다음날은 떠나는 날이여서 새벽 5시에 기상 ...1박2일에 나왔던 해안도로 올레길 투어...

바닷가 파도 소리을 들으며 아침 일출의 눈 부신 태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보며 선착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2박3일의 희망 원정대의 아쉬운 마음을 달레며...출항 준비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왠걸.. 먼 바다에 파도가 심해서 모든 배가 결항이라네요...

 

이곳 저곳에서 웅성웅성...뜻하지 않는 변수로 1박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숙소을 다시 잡고 일정을 다시준비하여...

 

바다 낚시와 봉래폭포산행. 개인 자유시간 등 오후 시간을 각자 선택을 하여..그렇게 우리 희망

 

원정대 팀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잘 놀구 즐거웠던지 소문이나 울릉도 버스 기사분들도 우리 유

 

니폼만 봐도 알정도로 3박 4일 울릉도 여행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듯 합니다..

 

 

3박4일 동안 같이해주신 경기 경찰청 경찰분들...

원정대장 최옥균 경위님,신현수경위님,김철수경위님,이병국경위님,김호열경위님,조창희경위님 모두 감사드리고 데코와의 인연 앞으로도 변치않고 계속 이어 나가 추억 만들기을 바랍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봉사단 세파스  김창범 팀장님 윤이진 총무님 또한 즐거운 시간 같이 해주셔감사드리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께요?

 

사진 찍어준 작가님.... 감기 몸살로 힘들어 하셨는데...  끝까지 같이 해주셔셔 감사하고..

 

무인도에 가도 밥 해 주시고 살림살이 해주실 지혜이모님과 지숙이모님;;;넘넘  감사 합니다..

 

같이 해준 회원분들이 있어 힘이되고 끝까지 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감히 등산이라는것..오래걷는다는것..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왜?? 힘들게 땀을 바가지로 쏟고...다리도 아픈데..둗이 힘들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구들요...그런데요 정말..혼자서는 하기 힘들것들이...여럿이 함께 하기에..뭐라할까..군중심리..뭐.. 그런것들 때문인지...그 분위기에 오르고..도전도 하고 성취감도 맛보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행사을 추진하고 진행하신 회장님과 총장님, 두분이 계셔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몸 관리 잘하시고.....즐거웠습니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어이쿠..언제 이렇게 글을 올렸어..많이 피곤할텐데..다리에 알은 안베겼는 지..고생했네~

차재엽님의 댓글

차재엽 작성일

비록 독도는 못갔으나 울릉도를 모두 돌아 보아서 흡족한 마음일겁니다.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다리가 후들 후들...ㅋㅋ 고생 많으셨어욤...알찬 후기 감솨...^^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충청도 사나이 정말 고생 많으셨~유....여전히 멋지고 폼난다는...울릉도여행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