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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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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영 댓글 4건 조회 10,491회 작성일 19-01-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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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10년동안 살면서도 가까운 화천에 산천어 축제 가보질 못했는데 경남 김해로 이사 오고 협회 덕분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곳 다녀왔네요.



김해에서 화천까지 가려니 400km가 넘는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금요일 휴가를 내서 원주에 가서 전에 근무했던곳 동료들도 보고 친한 동생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지면서 간만에 술도 찐~하게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토요일날 다시 100km 정도를 달려 산천어 축제하는 화천에 도착했네요.

뉴스에 나오는 화천 읍네에 있는 그 산천어 축제장이 아니라 창영이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축제 행정지원 해주는 파로호 밑에 있는 축제장 이였는데 보기에는 조그만 했지만 없을것 없이 다양하고 즐길게 많더라구요.

창영이가 잘 안내해 주어서 산천어 낚시를 시작했는데 제가 설마 산천어 낚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역쉬나.. 주위에 몇몇은 잘도 잡는데 물고기가 텃세를 부리는가 봅니다. 제 근처에는 오지도 않습니다..

뭐 어차피 회원들 얼굴보고 즐기러 온거니 저도 산천어를 제 마음속에서 지웠습니다.

마음을 비우니 역시나 편해집니다. 다행히 날씨도 많이 춥지도 않고 낚시는 그만 접고 행사장에 있는 튜브 눈썰매도 타고 다른 여러 종류에 썰매들도 타면서 어렸을때도 이렇게 놀지 못했는데 동심으로 돌아가서 어깨가 아파올 정도로 열심히 썰매 저어가면서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회장님이 잡아왔다고 믿는 빙어를 튀겼는데 비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거기에 춘천에 갑경이 형이 준비해온 감자떡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다.

비록 산천어는 잡지 못했지만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산천어 낚시 끝내고 창영이 안내에 따라 화천읍내에 와서 실내 얼음조각축제장이랑 선등거리축제장도 갔는데 아주 화려한게 색다른 볼거리 였습니다.



이렇게 본행사는 끝나고 숙소인 한옥마을로 와서 고기굽기에 장인인 영재형이랑 혁이에 화려한 손놀림으로 구워진 숯불 목살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역시 고기는 옳습니다.

거기에 송어회랑 송어구이, 군고구마,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들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따뜻한 방에서 오랜만에 원없이 회포도 풀고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영재형 형수인 소영 여사님이랑 누나 동생들이 준비해준 강원도식 추어탕(고추장이 들어갑니다.)이랑 계란말이, 다른 맛난 밑반찬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숨은 맛집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해에서 먼길 올라갔는데 불편함 없이 잘 안내해주고 모임준비 잘해준 창영이 너무 고생많았 고마웠네.자네가 진정한 공무원일세!!!*^^*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김진희 회장님 좋은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구요~같이 만났던 형님, 동생, 누나들 반가웠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다음에 또 좋은자리 만들어서 즐겁게 놀아보아요!!^^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먼길 마다않고 휴가까지 내면서 참석해서 좋은추억들 만드셨다니 참으로 다행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입니다.글도 넘 구성지시고 이런것이 진정한 소모임의 참맛인것 같습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나는 일찍자느라 회도 못먹고 구이도 못먹구..게임도 못보구..에효..그래도 자기전에 만나면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반가운 회원님들과 재미난 추억도 만들어보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