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9일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화천군에서도 저희가 간곳은 간동면에 위치한 파로호 라는 곳이였어요.

메인 행사장에는 인파가 너무 몰려서 사실 걱정이 됬는데 저희가 갔던곳은 그나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차부터 시작해서 기다리는 시간없이 편하게 즐기고 온거 같아요.

이런 세심한부분 하나까지도 협회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이 글을 빌어서 다시한번  모든 일정을 준비해주신 정창영 회원님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산천어 축제의 메인은 역시나 얼음낚시 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눈썰매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처음 타보는거라서 그렇겠지만 썰매타는곳 높이와 경사가 꽤 있어서 무섭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막상 타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몇번 더 타고 왔습니다.

아마도 제가 정원민 회원님 다음으로 제일 많이 타지 않았나 싶어요^^;;

얼음낚시는 1인당 3마리까지 잡을수 있었는데 1마리라고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나름 얼굴을 낚시구멍에 들이밀어가며 열심히 잡아 봤지만  1마리도 못잡았어요 T^T...

그리고 얼음썰매도 타고왔는데 회원님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경주하고 왔어요ㅎㅎ

4시쯤 축제장을 나와서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시내로 나와서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으로 향했어요.

중국 하얼빈 빙등제의 중국 조각기술가 20명이 1개월동안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30종의 작품들이 전시되 있는데 개인적으로 성 베드로 성당이 가장 멋있었던거 같아요.

너무나 규모가 커서 얼음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니까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관람을 마치고 근처에 선등거리 페스티벌도 보고왔는데 거리에 한지등과 led등으로 꾸며 놨더라구요.

오색빛깔의 등이 너무 낭만적이고 하루를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이였어요.

숙소에 들어와서 바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최혁 회원님과 박소영 회원님께서 고기와 밑반찬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더덕구이!!를 준비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전영재 회원님과 최혁 회원님이 너무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맛있는 음식 준비해주셔서 잘먹고 왔어요, 감사드립니다!!

아참!! 저녁에는 장은우 회원님께서 스피드게임을 준비해주셔서 아쉬울뻔한 2%를 채워주셔서 너무너무 재밌게 놀았어요 ㅎㅎ 

감사드릴분이 너무 많아서 다 적지못했지만 산천어 축제에 오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길 고대하며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