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 산행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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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미 댓글 10건 조회 9,837회 작성일 11-11-27 19:54본문
인천에서 가까운 강화도 산 이라 회장님과 형준형님과 지방에서 올라오는 세명(광주의 지연언니, 부산의 재훈이, 청주의 수미)이 합류하여 강화도 숙소로 출발..
여전히 분주하시지만 일하실 땐 철저하신 나름 깜찍하신 회장님..
(어머님께 당부하신 말씀 잘 지켰다고 전해주세요 ^^)
요번 행사 준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운전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형준이 형님.. 고생하셨어요..
너무너무 나랑 외모가 반대되는 여성스럽고 예쁜 지연언니... 정말 뒷정리의 여왕이십니당.
처음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고 재밌고 자칭 잘생긴 재훈이..
이렇게 우린 차안에서 어색함 없이 재잘재잘 대화를 나누는 동안 숙소 도착..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총장님..(조언 더 해주세요 ^^)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시는 지숙이 이모..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색하신 김영길 작가님..
아들들이 너무 멋진.. 음식솜씨까지 빼어나신 지혜이모
(반찬 너무 맛있었답니다.. 자취생으로서 싸오고 싶었다는)
훌쩍 커버린 숙녀의 냄새가 풍기는 제인이... 제인이네 가족들..
협회의 공식 남매 상민이 아저씨
유상무~~~를 넘 닮아 가끔 유상무라 실수로 부르게 되는 병규~~
늦게 도착하신 영원한 멘토~~ 경찰분들..
저희를 후원해주신 삼성 세파스 직원분들( 김창범 팀장님, 윤이진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거한 저녁식사와 이진언니의 재미난 게임을 마친 후 정해진 방에서 취침..
다음날 개운한 김칫국에 밥을 말아 든든히 속을 채운 후 마니산 입구에 도착..
최옥균 대장님의 구령에 맞춰 간단한 몸 풀기 운동 후 산행시작..
가을의 끝자락이며 겨울의 초입이라 그런지 곳곳에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을 피해가며 산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코 점막을 자극하는 신선한 차가운 바람...
중간 중간 확 트인 전경이 정말 쥑입니다.. 날씨가 약간 흐린 게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산기운 이었습니다.
경사가 있고 돌이 많아서인지 굉장히 조심조심 걸었고
날이 춥다보니 조금만 움직이지 않아도 한기가 느껴집니다.. 게다가 설상가상 바람과 빗방울... 하지만 어느 누구도 불평이 없습니다..
저뿐 아니라 모두들 한마음 되어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멘토와 멘티는 약속이나 한 듯 각자의 짝을 찾아 눈을 맞춘 후 옆은 미소를 띄우며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저의 멘토님!! 이. 병. 국 경위님은 제인이의 또 다른 멘토가 되어 조금은 힘든(ㅋㅋ) 산행을 자처하시며 저에게 미안하다시며 고맙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항상 어딘가에서 “수미야~~ 괜찮지?? 항상 물으시는”
조금은 혼자서는 힘든 부분이 있을 때마다 지숙이 이모가 손잡아 주셨답니다.. 고맙습니다..
마니산 정상에서 그토록 염원이던 단체사진을 찍고 내려오는 길 튼튼하디 튼튼한 내무릎도 욱씬거리더군요. -.-
멘토가 없이는 이번 산행은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돌산이라 미끄럽고 높고 턱도 있고 해서..저도 힘든데 의족회원님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짐작이갑니다..
하산하고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요번에는 꽤 힘든 산행 이었지만 굉장히 즐거웠고 이렇게 참여하게 해주신 김진희 회장님과 후원해주신 세파스.. 항상 곁을 지켜주신 멘토분들.. 고생하신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아주 많이 즐거웠당..난 아직도 다리가 후 덜덜~~분위기'짱'.이제부터 나두 살빼야겠당..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맛난것도 먹고 힘들었겠지만 즐거운 산행..넓은 가슴속 한구석에 고이 접어 간직하길ㅎㅎ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씩씩하게 멘토 없이도 잘 하는 수미...글고 넌 여자야..손이..아조...귀여버 미챠...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앗, 손은 씨크릿! ㅋㅋㅋ 청주까지 잘내려 가셨죠??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수미가 손이 귀여버? 몰랐네~ ㅋ 고생 많았다 ^^"
격우와직녀님의 댓글
격우와직녀 작성일늘 행복을 전하는 웃음 전도사 수미 사랑해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행복 만땅 충전하고 왔구나 ~~~ 빵긋
손제인님의 댓글
손제인 작성일수미~잘가라는 인사도 못한듯 하네...제인이 도와주시느라 빠진 자리 지숙언니가 대신하셨구나
손제인님의 댓글
손제인 작성일항상 웃는 얼굴,재미있는 말솜씨...다음에 봐~고생많았어 -제인맘-
이영란님의 댓글
이영란 작성일수미씨한테 에너지 받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구낭^^ 진짜 "이이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