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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산행..마니산..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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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지연 댓글 12건 조회 10,170회 작성일 11-11-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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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마니산 후기를 함 적어보려고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넘 많아서 어떻게 짧고 굵게 적을수 있을지...

 

첨에 산행 소식을 접했을때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OK...

그런데 점점 등산이라고는 제대로 해본적도 없는 내가 과연....

혹시 민폐가 되지 않을까...이리저리 걱정이 되기 시작하면서 최대한 산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산행 전날 급하게 마트로 달려가 젤루 저렴한 놈으로다가 등산가방..등산화(불량이라 등산가는날 급하게 다시 바꿔 갔음)따뜻한 기모 츄리닝 바지등등....준비해서 설렘반 걱정반으로 인천으로 출발!!!

 

인천도착해서 회장님과..수미를 만나고 회장님 어머니도 함께 계셨는데 피부가..완전...짱!!

회장님이 이번 산행 준비로 인천에 있는 마트란 마트 다 다니시고 떡집에...무척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다시한번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꾸벅!!

형준오빠 만나서 공항으로 재훈이 픽업!!

 

드뎌 강화도로 출발합니다...뛰뛰빵빵...GO..GO

도착하니 다른 분들은 모두 도착해 계시더라구요...

작가님과 지혜이모

(지혜이모가 준비해 오신 반찬......와우....그맛이...끝내줘요!!참!!)

그리고 총장님과 배우자님...지숙이모

(역쉬 다시 뵈도 두분이 함께 하는 모습 부럽더라구요...)

처음으로 보았는데 너무나 밝고 씩씩한 제인이와 가족들...

(제인이 어머니가 고기 굽고 뒷정리등등 고생을 넘 마늬 하셨답니다.)

일때문에 조금 늦은 상민 오라버니와 병규총각...ㅋㅋ

(카메라들고 마구 찍어되던 상민오라버니..병규는 개그맨 누구더라...암튼 닮았다는..ㅋㅋ)

그리고 회장님...

(산행 준비 하신다고 너무 고생하셨고 그리고...이런말 해도 되는지 몰겠지만..울 회장님 무지 귀여우시다는..ㅋㅋㅋ)

형준오라버니...

(운전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죵...^^)

수미와 재훈이..

(수미의 손을 보셨나요...너무 작고 귀여운손...ㅋㅋ 비쥬얼 담당 재훈...)

그리고 나....

 

먼저 오신 분들께서 반찬이랑 고기를 다 준비해 놓으셔서 바로 고기 굽고...

참!!지혜 이모가 가지고 오신 과메기..인기 짱이였음...^^

막걸리..소주..맥주로 알콜을 간을 적시고 있을무렵...

드뎌 우리의 멘토님들....도착....경기지방 경찰청에서 오신분들과 삼성전자협력회사봉사단 SEPAS 분들...

나의 멘토이셨던 최옥균 대장님...그 카리스마가....와우..

뵙기전에 약간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이더라구요...넘넘 자상하시다는..^^

다같이 어우러져 만찬을 즐기고 숙소로 들어가 2부를 즐겼죠..

삼성전자협력회사봉사단 SEPAS의 이진언니.(성격 짱!!)가 준비해온 게임도 즐기고..

(B조 절대음감....어쩔끄야..ㅋㅋㅋ)

새벽 3시무렵 잠을 청하였답니다.

 

담달 준비해주신 아침을 맛나게 먹고..(일찍 일어나서 도와야 했는데...ㅡ.,ㅡ;;)

드뎌 산행...

9시 약간 넘어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대장님과 난 다정모드...손 꼭 잡고...^^

중간에  쉴때는 깔고 앉을것을 준비해주시고..혹시나 추울까 목토시도 직접 해주시고..

이것저것 세심하게 챙겨주시고...으흐흐흐.....조타 조타....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비는 거의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헉....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라고 하여 다행이다 싶었는데 등산길이....

거의 바위로 되어 있어서...오메 오메...험난한 길이였습니다..

중간정도에 비도 한방울씩 내리고 정상을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우리가 누구입니까...우하하하하...여기까지 왔는데 계속 가자는 말에 모두들 찬성!!

드뎌 정상...우와....등산을 이래서 하나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려가는것이였답니다...

으으윽....올라올땐 다리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내려가믄서..

아이고...내다리....힘도 풀리고 후들 후들 떨리고....환부도 아프고 반대쪽 발꼬락까지..

1004계단....>_<

차라리 대장님이 날 데굴 데굴 굴려서 내려갔음 싶더라구요..ㅋㅋㅋ

내려오면서 상민 오라버니 무릎쪽에 이상이 생겨 걱정했지만 약간의 도움으로 모두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동동주 한잔에 헤롱 헤롱......ㅋㅋㅋ)

 

터미널로 오는길에 공항에서 재훈이와 빠빠이하고 ...피곤과 동동주에 취해 차안에서 계속 잠들었다가 4시간에 걸쳐 버스를 타고 12시쯤 집에 도착했답니다..

 

제가 과연 협회를 몰랐다면 이런 귀한 경험을 할수 있었을까요?

좀 더 일찍 협회를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보다 이제라도 알아서 귀한 경험과 귀한 만남을 가질수 있어 행복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제가 느끼는 것을 함께 하고 싶답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신 멘토님들...이분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을까요?

혼자 하기도 힘든 산행을 불편한 우리들을 이끌어 주시고 디딤돌이 되어 주시고 손을 내밀어 주시고....그분들이 있었기에 힘이 되고 의지가 되고 아무 사고없이 포기 없이 산행을 마친거 같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나오신 멘토님들 삼성전자협력회사봉사단 SEPAS 에서 나오신 멘토님들 넘넘 감사합니다....

특히 울 대장님.....으흐흐흐....정말 감사합니다...목토시는 제가 잘 보관하고 있다가 돌려드릴께욤...^^*

 

첫 산행이라 더욱더 의미있고 즐거운 산행이였답니다..

아직 참여을 못해보셨던 울 데코 가족들도 꼭 저와 같은 의미를 가져 보셨음 좋겠습니다.

 

긴 후기를 읽어 주셔서 감솨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걱정 많이 했는 데..잘했구.대단해.나는처음 등산할때 5분마다 올라가다 쉬었거든..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

언니 대단하심!! 그 얇은 몸으로~~~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산행 하느라 고생 많았서.힘들어도 즐거웠지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첫 산행이라 걱정 했더니 완전 멋져~! 복양 짱!!!! ㅡㅡb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바람불면 날라갈듯..첫 산행 종주 축하해..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이든네,,ㅋㅋ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으흐흐흐..(^_____________^)v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

누나 생각보다 넘 잘오르던데요??ㅋㅋ 수고많았어요~

격우와직녀님의 댓글

격우와직녀 작성일

걱정한 사람이 씩씩 하고 전문 산악인 같았어 수고 했어..

최옥균님의 댓글

최옥균 작성일

광주댁이 등산을 처음 이라고는 하는데 생각보다는 너무너무 잘했어^*^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

우쭈쭈쭈 ㅋㅇㅋ 누나 잘 다녀오신거 같으네요~조만간 또 부산에서 뵈요 ㅋㅋ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지연이 고생했어 ~~~~ 몸은 다 풀렸것지?

손제인님의 댓글

손제인 작성일

잘가라는 인사도 못했네요,저빼고 다들 너무 잘 하셔서....고생하셨어요-제인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