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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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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준 댓글 9건 조회 9,851회 작성일 11-11-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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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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폔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폔션주인이 추천해준 코스 함허동천에서 참성단으로 오르기로 결정하고 함허동천까지 각자의 차를 타고 이동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장님의 구령에 맞쳐 간단히 체조로 몸을 풀고 시작된 산행(이때까진 참 좋았네요.ㅎㅎㅎ)

매표소를 지나니 야영장에는 추운 날씨인데도 다양한 텐트가 여러개 있더군요. 산을 어느정도 올랐을 무렵 강한 바람과 흩날리는 비로 이대로 산을 올라야 될지, 아니면 돌아서 내려가야 할지 대책회의를 거쳐 힘든 흙과 돌이 있는 내리막길 보다는 다소 편안한 계단이 있는곳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올라 가는데 봉우리를 지나 시작된 암릉길 참 대단하더군요.

설산의 크레파스 지역처럼 돌이 곳곳에 솓아 있어서 쉽지 많은 않은 코스 였던 것 같아요.

이제 저희들의 산행은 정상까지가 목표가 아닌 종주코스가 트랜드가 되었네요. 울릉도 성인봉을 시작으로 이번 강화 마니산 산행도 4시간의 종주를 하였습니다. 산행시간도 일반인과 비추어볼 때 전혀 차이가 없는 속도인 것 같아요. 이러다 전문 산악인이 탄생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산을 오르며 몸은 지치고 힘들어도 함께 하는 분들이 계셔서 피곤함 보다는 즐거움이 가득한 산행이었습니다. 해발 472.1m라 우습게 보았던 마니산. “헐" 온통 돌천지에 순간 순간 나타나는 험난 코스. 정말 산행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혼자라면 지치고 힘들겠지만 함께하는 회원님들과 저희를 위해 몸과 마음으로 봉사를 해 주시는 멘토님들이 계시기에 4시간의 산행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넘고 넘어 종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 도움도 주시고 오셔서 자원봉사까지 해주신 삼성협력업체 SEPAS봉사단 김창범 팀장님과 윤이진 팀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혼자라면 지치고 힘들겠지만 함께하는 회원님들과 저희를 위해 몸과 마음으로 봉사를 해 주시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최옥균 경위님,신현수 경위님,이병국 경위님,김호열 경위님,김철수 경위님이 계시기에 4시간의 산행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넘고 넘어 종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행사를 기획하시고 준비하느라 맘 고생하시는 회장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희 회원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행사때마다 무거운 장비 갖추시고 이쁜 사진 남겨주시는 작가님 정말 감사 드려요. 그리고 어머니의 손맛처럼 맛깔스러운 반찬으로 저희의 배를 든든히 채워 주시는 지혜누님 감사 드립니다. 모임때마다 자원봉사 하시는 제인이 어머님과 지숙 누님께도 감사 드려요. 또한 사무총장님 회원들을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정상민님.이수미님.복지연님.심재훈님.박병규님.손제인님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고 행복에너지 가득 채울 수 있는 시간었습니다. 근육피로 빨리 풀고 다음에 또 만나요.

 

 

댓글목록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는 산행 좋은 추억으로 삶에 에너지가 되길 바랍니다...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형준오라버니..운전한다고 무지 고생 많으셨죵...산행끝나고 피곤했을텐데..감솨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형준씨가 있어서 마음놓고 편하게..차안에서 졸은 것 같아요.운전..늘..고맙고 깜쏴!!☺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

형준형님 감사합니다! 수고많았어요~^^

격우와직녀님의 댓글

격우와직녀 작성일

늘 묵묵히 도와주는 형준씨 넘 멋있어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형님...감사해요!! ^^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

전문 산악인~ ㅋㅇㅋ 멋진데요?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좋은 경험이셨네요 ~~ 고생하셨어요 ~~

손제인님의 댓글

손제인 작성일

힘드실텐데 초반부터 제인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고생 많으셨어요~~-제인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