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산행이후 첫 스키캠프..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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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지연 댓글 11건 조회 9,741회 작성일 11-12-19 21:28본문
자....이제 스키캠프 후기를 함 적어볼까요....
회사입사하면서 16일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며 일도 하자마자 휴가를 잡고 드뎌 16일 당일...
근데 멀 챙겨 가야 하는건지...ㅡ.,ㅡ;;
일단 트렁크를 열고 면티/후드티/쫄바지/츄리닝/귀마개등등...눈에 띄는건 마구잡이로 넣어서 인천으로 출발....빵빵.......
금욜 낮시간이라 차가 안밀릴줄 알았는데 4시간 조금 넘게 걸리더라구요..
간석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울 수미와 익산에서 온 쉬운남자가 아닌 덜 쉬운남자 조영이..ㅋㅋ
글고 대화는 마늬 안해봤지만..나랑 동갑인 경득님...
내 트렁크를 보며...수미왈...집나왔냐며....킁킁...(열어보면 별거 없는뎁..ㅋㅋ)
우린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 다른 분들을 기다리며 고픈배를 참고 있었지요..
수미왈"배고파"
지연왈"나도 배고파"
수미왈"그치..배고프지"
지연왈"엉..배고파"
그러는 동안 회장님이 오시고 형준오라버니글고 비디오촬영 하시는분...또..또...누가 있었지..
그리고 한참뒤 인천을 헤메이던 영란언니 도착!!
아...마따..서산 땅부자 울 규호오라버니..ㅋㅋ여전히 안에다가 빨간 반팔티를..ㅋㅋ
그리고 버스는 서둘러 수원으로 향했답니다..
수원지방경찰청에 도착해서 빵모자 하나 사서 쓰고 기다리시던 옥자이모와 상봉...
글고 SEPAS 봉사단, 경찰청 멘토님들 도착해서 탑승하시는데...
헉...우리의 대장님....대장님은 어디로....대장님을 돌리도....ㅠ_ㅠ
집안에 일이 생기셔서 안타깝게 함께 하지 못하셨다고 하네욤..흑흑...뵙고 싶었는데..
그리고 우리의 잉꼬부부 총장님과 지숙이모...^^*언제나 봐도 보기좋다는...
그리고 우리는 굶주린 배를 채웠지요...근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부산팀과 성욱이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고...차가 밀리는걸 모르고 출발했다가 아조..
드뎌 재훈.진근.희연.성욱이 도착하고 우리는 대명비발디로...출발...
도착하니 작가님과 지혜이모는 미리 오셔서 그많은 음식을 손수 다 준비를 해놓으셨더라구요..
그리고 재인이와 가족들도 미리 와서 저희를 맞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힘들게 김포공항까지 데려다 주신 광문오라버니(첨엔 경찰청 멘토님인줄 알았다는..ㅋㅋ)
방을 배정받고 들어가는데 왠일이니..왠일이니...
세상에나 세상에나...방이 스키장이 바로 보이는 방이지 머에요..
근데 완전 그림이더라구요...그렇게 멋있을수가 없었요...
내가 내가 스키장엘 다 와보다니...가슴이 벅차오르더라구요...
대충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723호로 우리를 모두 모였답니다..
그리고 지혜이모가 준비해오신 맛있는 과메기와 물회...(ㅋ ㅑ...국수를 말아 주셨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더라구요,..)그리고 홍합...그리고 무슨 술이였는데 이름은 모르겠음..ㅋㅋ
다들 옹기종기 둘러 앉아 건배를 하고 무르익을때쯤 상민오라버니와 병규 도착!!
VJ특공대 출연한 상민오라버니...오오...우리 협회엔 연예인이 넘 마나..ㅋㅋ
그렇게 우리는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며 새벽까지....그리고 새벽에서야 잠을 청하고 오전 7시에 기상!!
대충 씻고 지혜이모가 직접 끓여오신 육계장...역쉬....지혜이모가 없었다면 이 맛난것들을 어떻게 먹을수 있었을까요..^^
아침에 밥 한그릇 뚝딱하고...스키장에 나갈 채비를 하며 분주하게 움직였지요..
스키복과 신발을 최혁이라는 분이 준비해주셨고..(감솨해욤)
스키장갑은 생각도 못했는데 회장님이 일일히 다 준비를 해주셨더라구요..역쉬 회장님..^^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키장으로...근데 이게 왠일이니 왜케 추운건지..
옷을 세개나 껴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떨려오는 몸은...
조영이와 난 보드를 타기로 해서 강사 쌤을 따라 스키팀과 약간 떨어진곳에서 연습이 했더랬지요..
강사 쌤이 어찌나 친절히 잘 가르쳐 주시던지...^^그리고 춥다고 하니 쌤 장갑까지 직접 끼워주셨다는..오호호호..
근데 생각처럼 몸이 움직여 주질 않아서...게다가 춥기까지...
엉덩방아를 찧는데 어찌나 아프던지..ㅋㅋ
정말 춥지만 않으면 좀더 열정적으로 잘 탈수 있었을꺼란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담에 기회가 된다면 옷을 좀더 덕지 덕지 껴 입고..ㅋㅋ
글구 담에 기회가 된다면 스키쪽으로 도전을...ㅋㅋ
몇번 연습하고 나니 어느새 12시가 다 되어가고 강사 쌤에 인사를 나눈디 리프트 탈사람은 타러 가고 ..(전 차마 리프트 타고 내려오는건 몬하겠더구요..ㅋㅋ)
밑에서 기다리는데 추워서 지숙이모랑 버스를 찾으로 한시간 가까이 헤메다가 결국 못찾고..
스키캠프가 마무리 되고 얼었던 몸을 녹이기 위해 갈비탕 집으로 모두 출발하였답니다.
아.......어찌나 맛나고 따뜻하고 좋던지..맛난 식사를 마치고 공항쪽으로 가는 차가 있는지 알아 보는데 상민오라버니가 광문오라버니께 얘기해서 섭외 해주더라구요..ㅋㅋ
다들 인사 나누고 전 광문오라버니 차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답니다..
그런데...그런데...옆에서 안자고 말동무라고 했어야 했는데 아니..그러고 싶었는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무거워 지는 눈은 어느새 졸고 있고...
어찌나 죄송스럽던지....다시한번 저땜에 고생하신 광문오라버니 감솨해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1박2일 왜케 짧고 아쉽던지...전 이번에도 협회를 통해 첫 산행에 이어 첫 스키캠프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SEPAS 봉사단, 경찰청 멘토님들 정말 너무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이분들이 없다면 감히 도전해볼 생각도 못했을텐데...
이 좋은 인연이 앞으로도 쭈욱 계속해서 이어 졌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아하..길다 길어...^^:;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언니 보드타는걸 보지못한게 아쉽네용~~옆에서 홧팅한번 해줬어야 깜찍한모습봤을텐데..ㅋㅋ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요번엔 귀달린 후드티가 인상적이였음.ㅋㅋ
장성욱님의 댓글
장성욱 작성일누나의 이번 스키복장... 설원의 한마리의 하이애나인줄 알았다는,,,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맞어 맞어 귀달린 후드티 완존히 이뻐.복양..살좀 쪄라. 내 살좀 가져가던가..ㅋㅋㅋ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양갈래 땋은 머리가 옛 고등학생 같었다는 ~~ 귀여운 포즈 항상 간직하길 ~
이영란님의 댓글
이영란 작성일난 이번에 지연씨랑 더 많이 친해져보고 싶었는데 무지 아쉬웅~~~!!
정경득님의 댓글
정경득 작성일친구!! 다음엔 말많이 하자구..^^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누나 담엔 걍 같이 기차 기다려요~ 이번에 희연이가 얘기 많이 못해서 아쉬워 했는데 ㅎㅎ;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누가 복양을 가날프다고 했는가..한깡다구 합니당..첫 마니산 등산을 올 하더니..스키까지.
박병규님의 댓글
박병규 작성일누나라고 불러도 되죠!! 메텔 같아요. 은하철도 999.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