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신나는 스키캠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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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규호 댓글 15건 조회 9,767회 작성일 11-12-18 11:34본문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손 발이 꽁꽁...
두번째 참가하는 스키 캠프..
들뜬 마음으로 아침 눈빨(서산엔 눈이 왔답니다..)을 가르며 인천으로 달려달려 도착.
시간에 맞쳐 간석역 관광버스에 승차...청주에서 온 수미양 ,광주의 복양, 형준형, 그리고 익산의 조영씨, 시흥에 경득군,촬영 기사분 ..회장님, 충주의 지각생 영란누님..ㅋㅋ
한 차에 모여 수원으로 이동 ...멘토를 해주실 경찰청 경위님들과..(최옥균 대장님은 갑작스런 일이 있으셔서 참석을 못하신 다네요..아쉽지만 담에 뵈요).. 이번 행사를 후원해 주시는 세파스 김창범팀장님과 두분과 찹싹 떡을 한가득 해오신 대전의 옥자이모님.총장님 내외분...버스안에서 회장님이 준비하신 간단한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차가 밀려 아직까지 도착못한 부산팀을 기다리며..........
죄송 합니다..죄송 합니다 하며 환하게 입장하는 또 다른 지각생들... 재훈이, 진근씨부부, 성욱이..
드뎌 홍천 대명 비발디 리조트로 출~~바~~알
2시간 운행 후 도착.
각자 방 배정과 먼저 도착해서 만찬 준비를 해주신 포항의 작가님과 지혜이모님. 초등 4학년 제인이와 어머님 아버님 동생 가족..그리고 먼저 도착해 침대 위에서 컴을 하시는 광문 형님. 장비임대 및 행사를 같이 준비한 최혁씨..
서로서로 안부 인사를 하고 우리들 만의 맛있는 만찬을 시작 했습니다.
오고 가는 술 잔 속에 사랑과 행복이 싹트는 듯 합니다.ㅋㅋ
( 이번 만찬 메뉴~~는. 뚜두..두..두..포 항 오리지널 과메기와 포황의 유명한 물회..정말 ...아주..끝내 줍니다.모자라서 못먹을 정도...그리고 이모님이 가지고오신 50인용 커다라 냄비에 팔팔끓이신 홍합 매운탕...정말..맛이 죽입니다. 그러다보니..20L말통으로 준비해오신 양조장 술이 어느새 바닥..크~아...)
아침일찍 일어나 텅빈 스키장 한번 돌아보곤..
서둘러 아침 식사을 마치고 스키 행사를 위해..
4가지 분야로 각자 자신에게 맞는 스키로 ...
강사님의 도움으로 기초 스키 특강...
몸따로 생각따로 마음은 쌩쌩 달리고 싶은데 ...한번 넘어 지니까 .. 몸 어디 한곳이라도 부러질까봐 오히려 몸이 더 움추려 지더라구요,
의족한 발이 부자연 스러워서 넘어질때도 충격이 더 큰 듯 하구요...
옆에서 일반 어린 꼬마부터 어른들까지 씽씽 쌩쌩 타는 걸 보니까 부럽기도 하고 다친게 한이 되기도 했지만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아....
특강을 마치고 몇몇 회원님들은 리프트을 타고 올라가 초보 코스지만 머리 결을 휘날리며 활강 했다는......
처음 타보지만 회원 분들은 제 각각 재밌게 열심히 타는걸 보니 ..저 또한 긴 시간은 아니지만 뜻깊은 시간이 된 듯 합니다..
저희들 시간이 끝나고 멘토분들도 리프들을 타고 올라가 시원하게 활강하며 우리가 못 푸는 그 기분을 대신 해주셔다는 나만의 생각을 가져 봅니다..
1박2일 짧은 시간에 스키을 자연스럽게 잘 탈 시간은 안 되지만... 우리들에게 몸소 체험과 경험으로 행사을 진행해주시는 김진회 회장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경기도 경찰청 경위님분들과 세파스 김창범 팀장님.그리고 함께 오신 직원 두분. 식사 준비 해주신 작가님과 지혜이모님 .총장님 내외분...
항상 같이 해주시는 우리 절단장애인회원 분들이 있어... 도전의 힘과 용기가 생기나 봅니다..
다가오는 성탄절 가족과 연인 모든 분들과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요 ,,
가는 2011년 좋은 추억의 시간으로 정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12년 즐겁고 행복한 한해로 맞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 길 기원 합니다...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형 수고했어 ㅋ
장성욱님의 댓글
장성욱 작성일마음가는데로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혼났네요.ㅎㅎ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규호행님~ 고생많으셨구요~ 짧은 시간이 아쉽네요~다음에 또 뵈어요~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은근 귀요미 형님!! 스키복이 빨간색이 아니라 쫌 그랬겠어용!! ㅋㅋ 고생하셨어용!!
정경득님의 댓글
정경득 작성일몸은 괜찮으신지 ...전 다음날 하루종일 잠만 잤다는 ㅡㅡ
격우와직녀님의 댓글
격우와직녀 작성일열심히 도전 하는 당신이 정말 멋쟁이^^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뻣다리라 걱정많이 했는 데...잘 탔네..다음에...정말...좌식스키에 한번 도전해봐요.~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보드 배운다고 다른데 있어서 스키 타는걸 못봐서 아쉽넹...킁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규호행님 항상 고마워요ㅎㅎ 수고했습니다.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몸은 좀 어때! 무릅은 괜 챦은거지.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고생했어 ~~~ 규호씨 인생자체가 도전인것을 ~~
이영란님의 댓글
이영란 작성일그날 저녁 같이 못먹어서 넘 섭섭했다 담엔 아무리 피곤해도 꼭 같이 먹장~^^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멀미만 안했어도..담엔 누님이 사주는 밥.. 콜입니다.
박병규님의 댓글
박병규 작성일형님이라 불러도 되죠..자주보긴 했지만..말 한번 제대로 못했는 데..잘 챙겨주셔서 감쏴!
박병규님의 댓글
박병규 작성일형님이라 불러도 되죠..자주보긴 했지만..말 한번 제대로 못했는 데..잘 챙겨주셔서 감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