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회원님~~~

추운날씨에 잘 지내시죠!!

스키캠프에 함께 하셨던 다른 회원님들께서 그때의 느낌들을  너무 즐겁고 재미나게 올려주셔서 제...늦은 후기는 재미가 없을듯...제가 직장이 남들과 좀 달라서...

인터넷 할 시간이 마땅치 않더라구요.

스키캠프때 만난분들...당시에는 "아..이래서..이런 모임이 좋은거구나"..했는데..막상 그때의 기억을  다듬어 쓰려니...글재주도 없구...후후후 

미흡하지만...몇자 적어 봅니다 ㅠ _ㅠ

이번 스키캠프는 저에게는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대학생때 한번 갔었지요. 그때만 (불과 4~5년전...) 해도 겁이없을 시절이였는지...

아웃리거로 경사가 꽤 되는 곳을 막막 내려 왔었는데... 이번에는 교습장에서도 쩔쩔맸지 뭡니까 ㅜㅜ

처음엔 양발스키로 타려고 시도를 했었는데..(참고로 저는 대퇴절단 입니다)... 마음처럼 뜻대로 되질 않더라구요;;

내 생각으로는 C-Leg로는 양발 스키를  탈 수 있을거라 생각을해서.. 시도를 했던거 였는데 ;;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아웃리거로 바꿔서 탔습니다.

제 옆에 계시던 멘토분들께서 많이 귀찮으셨을 것 같아요 ㅠㅠ 스키 바꿔주랴 왔다갔다 하랴;;정말 죄송해여...귀찮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ㅠㅠ

그래도 스키는 많이 못 탓더래도 여러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좀더 알아가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인거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제가 이름기억들을 못하는 몹쓸 병이 있어서.. 이름은 못 적고 가지만...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말과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갑니다.

후후후...글 재주도 없고... 잠도 쏟아지고..

아래 스키캠프 후기 글들 올라온것들을 보면 너무나 잘쓰시고 어쩜 그리도 기억들이 좋으신지..

젊은 저도...다 기억을해서 쓰려면...가물가물한데...

그때의 느낌들..분위기등을 실감나게 ...잘..쓰셨네요.

저의 짧은 글이지만 그래도 스키캠프때 좋았다는 것을 초보장애를 가지신분들이나..아직 장애때문에 밖으로 나와 어울리지 못하시는 분들께...망설이지 마시라고..다음부터는 적극적으로 행사나 모임에 참여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조금이라도 알리고자 몇자 올리고 갑니다.

절대루...겁내지마시고..다음해에 하는 스키캠프에는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하셔서 한번쯤 좋은 체험들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스스로에게도 대견하다..하고 감동 하셨으면 합니다.

같은 공감대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함께 하니...장애때문에 챙피할것도 부끄러울것도 전혀 없더라구요..

모두 한마음으로 도와주시고 챙겨주시고하니..이래서..협회모임을 참석하고..함께 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즐기시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다음에 또 뵙는거루 하구요...병규 잊지마세요. 후후후

각종 송년모임등...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