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스키캠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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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준 댓글 12건 조회 9,728회 작성일 11-12-20 22:38본문
- 스키캠프 1박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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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5시 간석역으로 모이기로 하였는데 급히 거래처에 납품 관계를 맞추고 있는데 일은 진척이 잘 안되고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정말 숨이 턱까지 차는 하루였습니다.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가기 위해 마무리는 직원에게 부탁하고 부리나케 회사에서 뛰어나와서 간석역으로 출발.
맘이 급해서인지 차는 왜 이리 막히고 신호는 다 걸리는 것 만 같고 급해서 옷도 못 갈아입고 나와서 신호가 바뀌는 사이 신발 바꿔 신고 옷도 갈아 입으며 목적지에 도착하여 차에 갈아 입은 옷가지는 그냥 던져 놓고 간석역으로 달려갔습니다.
버스에는 가규호님. 복지연님. 정경득님, 이수미님, 소조영님이 먼저 와서 담소를 나누고 있더군요. 잠시 후 영상을 담아줄 피디님도 도착하시고 이제 충주에서 오시는 영란이 누나만 오면 출발하는데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안오시네요. 급한 맘에 회장님은 차 밖에서 발만 동동 구르시고 좀 더 시간이 흐른 후 나타나신 영란이 누님“길을 잃어 버려서 차 버리고 택시타고 오셨다고”도착 후 바로 2차 목적지인 수원지방 경찰청으로 출발.
수원지방경찰청에 도착하여 경찰청 멘토님, 삼성협력업체 봉사단 세파스 김창범님과 직원 두분, 옥자이모님. 총장님, 지숙이모님이 속속 도착 하셨는데 부산팀이 도착을 못하여 기다리기로 하고 회장님이 준비하신 도시락으로 간단히 저녘식사를 하였습니다.
약 1시간후 부산팀이 도착하여 최종목적지 홍천 대명 비발디로 출발.
숙소에 도착하여 짐만 방에다 던져두고 포항에서 작가님과 지혜누님이 준비해 오신 과메기. 홍합. 물회. 그리고 특별히 전남 무안양조장에서 공수해오신,
특제술(맛이 끝내주고 뒤끝이 없네요)로 흥을 돋우고 재미나게 담소도 나누다 어느덧 새볔1시가 넘어서 각자의 방으로 해산하고 저희 방 식구들은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어 소주로 한잔더하다 새볔4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네요.
아침7시에 기상하여 지혜누님이 준비하신 육개장에 밥한공기 말아 속을 달래고 각자의 방으로 배달된 뽀송뽀송한 스키복(재작년에는 스키복이 건조가 덜되어서 습하고 옷도 안맞고 하였는데)을 갈아입고 오전9시에 프론트로 집합하여 스키장으로 향하여 가는데 날씨가 추워서 볼이 시렵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날씨더군요.
스키장에 도착하여 각자에게 맡는 분야로 팀을 구분하여 기본강습을 받았습니다. 또한 강습 후에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멋지게 활강도 하고 참 즐거운 행사 였습니다. 몇 번 넘어져서 눈사람이 되어버렸지만 참 재미 있었네요.
저도 장애를 입었을때 당시만 해도 협회 홈피를 둘러보며“나도 참가 할 수 있을까?”하며 부럽게 바라보던게 얼마 전 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협회 행사때마다 참석하게 되었네요.
저희 협회는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빠져버리면 헤쳐 나오지 못해요. 가족처럼 따스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주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정말 감사히 생각되는 것은 이번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늘 곁에서 저희의 안전을 지켜 주시느라 고생하신 경기지방경찰청 멘토님(최옥균 경위님. 조창희 경위님, 이병국 경위님, 신현수 경위님, 김호열 경위님, 김철수 경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지원해 주신 삼성 세파스 봉사단 김창범 팀장님과 직원 두분도 힘이 많이 드셨을 거예요. 감사함을 드립니다.
또한 기록 사진 남기시느라 뛰어다니시는 작가님. 저희의 식욕을 돋우어 주시는 지혜누님, 행사때마다 뒷정리 하시는 지숙누님, 제인이 어머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회원들 챙기시고 좀더 회원들을 편하게 해주시려고 맘고생하시는 회장님! 이번 행사 준비 하시느라 힘드셨죠. 정말 감사 합니다.
댓글목록
이영란님의 댓글
이영란 작성일아~ 그렇게 열심히 왔는데 내가 그 난리를 쳐서,,,올마나 미웠을까낭.. ㅡㅡ
정경득님의 댓글
정경득 작성일형님 나도 버스에 있엇어요ㅎ나도 좀 챙겨줘요ㅎ;;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영란이 누나! 몸은 좀 풀리셨서요. 전 한동안 목이 안돌아 가던데 ㅎㅎㅎ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하하하..형준씨가..그렇게 헐레벌떡 온건지 몰랐어요.근디..목은 왜 아프신건지..오래갈텐데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역시 못헤어나오는건 중독이였어!!!!!!!!!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글치...협회는 중독성이 아주 강해서 빠져나오기가 힘들지..ㅋㅋ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형준 행님~정말 그런거 같아요 ㅎㅎ 중독!~ 좋아요 좋아~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형님!! 근데 손싸이쥬가 제가 넘넘 작고 귀여워서리.. 중간으로해야할 듯 ㅋㅋ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협회에 중독되고..협회가 가족이란..말..하하하감쏴!! 고맙구요,,내년에 더 열심히....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형준형..올한해 협회와 회원들을 위해 보일듯말듯 수고 많이 하셨어요.내년에도..쭈욱~~
차재엽님의 댓글
차재엽 작성일자신을 이겨 내겠다는 의지의 겨울에 감사해야 할 듯 합니다.
박병규님의 댓글
박병규 작성일미소가 부드러운 형준형님..앞으로 종종 볼링 모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