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희 댓글 9건 조회 9,715회 작성일 12-01-27 09:30본문
너무 황당해서..잠을 못잤네요.
지난해 좀 부쩍 협회에 자주 방문하고...자주 오는 회원이 있어..자주 얼굴을 대하다보니..자연스럽게 협회에서 3달 가까이 민정씨의 지도하에 거의 매일 협회에 온 회원이 있었네요. 그래서 그때 제가 가지고 있던 DSR 카메라의 줌.인이 되는 렌즈와 그 회원이 가지고 있던 기본접사기능만 있는 렌즈와 잠시 바꿔서 사진을 찍게 되었는 데...
너무 편하게 대해줘서..그런가요...시간이 지날수록...격은 온데 간데 없고...툭툭 던지는 말이라던가..회원들간의 모함에...쓸떼없는지나친 농담에 유언비어까지..정말 황당 그자체여서..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이건..좀...아니다 싶어...멀리대했더니..본인은..본인이.. 뭘 잘못을 했는 지...무얼 실수를 했는 지를 지금까지도..잘 모르더라구요..(저 같으면 답답해서라도..오해던..뭐던..직접 물어 보고 고칠것은 고치고 잘못한것은 인정하고..다음에 안하면 되는건데...몇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풀어보려는 노력의 기미도 없고 말만 무성하네요.)
12월말 쯤인가.. 아는 회원에게 렌즈를 주면서 부탁을 했습니다. “이 렌즈..K군거니까..혹..만나면...전달해 주고 내 렌즈를 받아서 달라.”고..
그 회원은 “알았다.”고 했고..
지금까지 꽤 시간이 흐른것 같네요. 어제가 1월 26일이네요...카메라 쓸일도있고 해서...부탁한 회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00씨...잘 지내죠..설연휴는 많이 바빴겠어요. 곧 있을 준비도 해야하구...인사다니느라구요..“ 그랬더니..회원님 왈.. "그냥..그렇죠..고향에 갔다오고..주말.. 주일엔.. 필요한것들 준비하느라..행사에도 나가지 못하네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나갈려구요."
그래서 제가.."이해한다."고 했죠!! "큰일 앞두고 있는 데..평일은 직장 때문에 못하고..시간이 있는건..주말과 주일이니까..“ 하구요..
그런대화 중에...조심스럽게 물어봤네요..."OO씨..지난번에...내가 전해주라고 했던..렌즈... 어떻게 됐어요...혹,,,내꺼 받았어요."했더니...그 회원님 왈..."아..시간이 없어서 만나지 못했어요...그리고..그때 당시..제가 전화를 했는 데...렌즈가 없다.“고 하던데요..회장님..그냥..그 렌즈.. 쓰시죠!!" 하는 거예요.
제가.."왜요???..그거..예전에 살 때 김작가님과 같이가서 산건데...."
내 렌즈는 그회원이 가지고 있던 렌즈보다 좋은 거라고..작가님이 꼭 찾으라고 해서 회원님께 부탁을 한건데..."왜 없데요.."하고 물으니.."팔았데요.."
"팔았어요!!!"
헉...그말을 듣는순간...이런 황당한...경우가 다 있나 싶네요.
내 물건도 아닌데..어찌 팔 수 있을 까....좋은것이던 나쁜 것이던...아..이런 경우도 있을까..
너무 황당해서...이 세상에 있는 욕이란 욕은 다 끄집어 내어 욕을 하고 싶어도 흥분이 가라 앉지가 않을 것 같구..거기다..이런 경우없구..막되먹은 사람도 있나 싶더라구요...정말...살다살다..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내 카메라 렌즈만 60만원짜리구 그 회원 껀 20만원 짜린데..일단 가격을 떠나서...이건 정말 아닌데...난..그때당시..작가님과 강남 전문매장에들려 148만원에 산거구..그회원은 렌즈포함 80만원정도.
생각 같아선..똑같은것 만들어놓고 니꺼 찾아가..하고 싶은데...통화하는 목소리조차도 듣기싫고 문자보내는것 조차도 단 몇십원이 들어가는것도 싫네요.
아는 몇몇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이런경우도 있냐구...어느분 왈...."그사람...안 볼 생각에..그렇게 한 것 같네요...그냥..회장님도 잊으세요." 또..어떤 분은..."그냥 똥 밟았다 생각 하세요." 제가.."똥요!!"하고 다시 되물었더니..." 네..똥요...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더러워서 피하는거죠..그냥..버렸다 생각하시고 그냥 그거라도 쓰세요. 하네요...그것마져 없으면 카메라가 바보된다구...
네...그러고보니..그분 말처럼 가장 적절한 표현이였네요...그런 회원이..협회에 있으면..얼마나 더 많은 회원들이 알게 모르게 더 물이 들을까...생각을하니...이만한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옛 어르신들 말씀처럼..쉬더운 방이 쉬 식는다...는 말이 딱 맞네요. 만약..회원님들에게 이런일이 생긴다면...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한 동안은 이런 말많고..여자보다 더 수다스럽고 가벼운 사람을 만날까봐서...그런 회원때문에...자주 만나는 회원들 마져 말하는것이 두렵고..겁이나..10번 만날것..5번 만나고..5번 만날것 1~2번 만나는것으로 나름 생각했는 데...데코에 협회에..오래된 회원님들이나...오신지 얼마안되시는 회원님들은..지금까지도 뭘 바래서 오시고 참여하시는게 아니라...서로..그냥...이 모임이 좋아서..나와 같은 사람들은 어떤가.. 만나면 위로가 되고 위안이되고..몰랐던 것들..서로 정보교환이 되고 도움이 되니까...오는건데...이런...일개 몰지각하고 경우없는 회원 몇몇때문에...만날것을 안만나고..멀리할 필요가 있을까...하는생각에...그냥..저 하던대로 순수하게...다가오는 회원들은 순수하게 받아들일 것이고..뭔가 숨기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취하는 행동이나..회원들간의 이간질이나..불미스러운일들로 모함을 하는 회원이 있다면..강하게 제지하려 합니다.
이젠 신정과 구정도 다 지났으니..지나간것들에 마음아파하고..속상해 하고 연연하는 것이 아닌 2012년은 좋은 분들과 좋은 행사로 더..멋진 추억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려고 노력할 겁니다.
만나면..좋은 님들...함께하면..힘이되는 회원님들...
제가...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을 팍팍 실어 주세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댓글목록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이유야 어찌되었든 남의 물건을 팔았단 사실은 결단코 잘못이리라 봅니다! 지금이라도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사과와 함께 같은 제품을 구매해 돌려주셨으면 하네요; 안타깝습니다..왜 그랬는지;;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맘이 안좋네요..안타깝고...이건 경우가 안닌거 같네욤..정말 왜 그랬을까요??
박철현님의 댓글
박철현 작성일어이가 없네요..그런 사람은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될듯 싶네요..어떤 방법으로든..힘내세요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정신나간 사람이라도 이렇게 행동을 하진 않을겁니다.어떻게 남의 물건을 팔 생각을..고소라도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해서 물건을 찾으세요그리고 다시는 이런사람 협회에 발도 못붙이게 하세요.물들까 걱정 됩니다
김소영님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잘 지내시죠!!올만에 안부차 들어왔다가..개념없는 사람의 글을보구 놀랬습니다..가정교육을
김소영님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케 받앗길래..저런 행동을 하나..무시하시고 멀리하세요.가까이 할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박병규님의 댓글
박병규 작성일마음.. 아프셨겠어요...훌훌 털어버리시고...새로운 일에 또 도전을 하셔야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