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타깝게도 가족분이 사고를 당하셨군요. 그래도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들고 괴로우시겠지만, 옆에서 많이 위로해 주시구요 의족하시고 재활하시면 예전처럼은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생활은 하실 수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수술하시고 실밥을 빼셨다면 의족을 하셔도 될 것 같은 데, 다른 쪽 다리도 다치셔서 경과를 보고 계시다고 하시니까 조금더 보시고 괜찮다고 하시면 그때가서 퇴원하셔서 의족을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느업체에서 병원방문을 해서 1억원대 의족을 보여 주셨는 지는 모르지만 의족은 꼭 1억원대가 아니어도 걸을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 상담자님께서 대퇴부 환부가 어느정도 남아 있는 지 모르지만 또 연령대나, 사회활동, 그리고 지급능력등 여러모로 다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3천만원대 가격대 의족에서도 다 걷고 무릎도 구부러지고 계단도 오르고 내리고 다 걷습니다. 인공 지능이냐 아니냐에 따라 방수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도 차이가 나고 소켓을 카본으로 하느냐 또 구성품을 어느정도까지 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달라집니다.

인공지능도 여러종류가 있으니 상담자님께서 의족 하실 때 쯤 다시 협회로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 다양하게 일반 의족부터 비교해서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의족은 절대로 평생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알고 계신지요? 의족영업하시는 분들이 의족이야기 걸을수 있다고만 하시고 의족의 수명이나, 재활같은 것은 이야기 안 하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의족 의수만 제작할 뿐, 재활 같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단 장애를 가진 분들이 따로 재활병원 같은 곳에 가서 돈 내고 딱히 받을 것도 없구요

의족을 하시면 집에서 의족 착용하시고 불편해도 자주 걸어 보시고 옆에서 누군가 봐주시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걷는 거리를 늘려가 보시거나 시간을 점점 늘려 보시고 도 계단이나 낮은 동네산 부터 해서 둘레길등등 이런식으로..

이런것들이 재활인 것 같습니다.

협회는 복지관이 아니어서요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상주하고 있는 곳이 아니구요 가끔 정보를 나누기 위해 회원님들께서 가끔 방문해주시거나 정보가 필요한 신분들께서 방문해주시거나 하는 곳입니다 저희모임은요 일년에 두번. 상반기 5월에 정기모임와 12월 송년모임. 그리고 계절체험캠프, 등산모임들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함부로 회원님들께 이런 분이 잇는 데 시간을 내달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혹 기회가 되시면 참여 하셔서 궁금하신것 여러가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