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STN SPORTS = 윤초화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희망원정대’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과 티벳을 잇는 차마고도를 걸으며 세계 3대 트레킹 중의 하나인 호도엽과 옥룡설산(5,585m)에 오른다.

 

절단장애인협회에서는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일부를 상실한 후천적 절단장애인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들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2006년 히말라야 원정대를 시작으로 매년 ‘희망원정대’를 꾸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봉사 겸 극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등정에서 원정대원으로 선발된 장애인들은 경찰과 멘토 시스템을 구축해 함께 등반하며 가장 안전한 높이와 코스를 선택해 전문 헬퍼의 도움을 받아 등정하게 된다. 4박 5일 동안의 옥룡설산과 호도엽의 등반과정을 통해서 장애인들은 멘토들과의 인간적인 유대와 평생 잊을 수 없는 끈끈한 우정을 나누게 될 예정이다.

 

2007, 2008년 히말라야희망원정대를 비롯해 2009년 백두산 희망원정대에 참여했던 정산민(37/절단장애3급)씨도 이번 등정에 함께한다. 정상민씨와 함께 지난해 절단장애를 극복하고 뉴욕마라톤에 참가해 42.196km를 의족을 착용하고 9시간여 만에 완주에 성공한 가규호씨 역시 이번 산행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최첨단 의족과 스포츠 의족 개발로 유명한 서울의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희망원정대 일정 내용*
     1) 내 용 : “2012 희망원정대 옥룡설산(5,594M)에 가다.”   
     2) 일 정 : 2012/ 5/16일(수)~5/20일(일) (4박 5일)
     3) 대 원 : 절단장애인 7여명과 비장애인1:1 멘토 7여명, 방송과 기자등 총17명
     4) 문 의 : 02-719-4233  최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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