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에는 역시 돼지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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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3건 조회 9,954회 작성일 12-04-22 11:19본문
봄비가 주룩주룩..내리는 토요일...
볼링을 하는 날입니다.
1달에 2번. 매주 첫쨰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합니다.
이제는 일일이 연락을 하지않아도...
당연히..이날은 볼링을 하는 날로 알고들 계신지라.. 안양 호계볼링장으로 시간에 맞춰 모이십니다.
오전부터 서울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인천부평에 사는 전은총님을 픽업하고 간석역에서 장은석님을 만나...형준님 차로 이동을 했네요.
차안에서...은총님의 사고 이유도 듣고...지금 가장 필요한것은...지팡이를 놓고 걷는 재활.
많이 힘들긴 하겠지만...성격이나..행동으로봐선..그리어렵지는 않을듯.
단지..단친지가 얼마안되어서..두려움과 겁이 좀 많다는것.
차차..회원님들을 만나고..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다보면..20대초의 나이도 있고 하니..금방 잘 걸을듯 합니다.
볼링장에 도착...먼저들 오셔서 볼링을 치시는 회원님들...차종태 총장님...이의석님..기규호님..연습이라고 하는 데도..점수들이..160..180점이 나오시네요. 곧이어 치뤄진 본격적인..내기시합...정상민님...김형준님을 포함..5섯분이..
으아..정말..정말 점수들이...장난아니게 나오네요...
지숙언니는..200대가 넘으시고..모두 180~90점대들...
별들의 내기시합..ㅋㅋㅋ
날로..느는실력들을 보니..좋네요...
장은석남과 전은총님과 저는..지숙언니의 볼링 코치 지도를 받으며...볼을 굴렸답니다.
30점을 먹고..장은석님과 내기시합..결국 제가 젔습니다.ㅋㅋㅋ
지숙 언니 왈...몰라몰라...지난번에 잘치더니..왜 그래요...놓는 포인트도 제각기고..던지는 폼도 영..엉망....
에공..저도 잘 치고..잘 굴리고 싶은데..왜 이케 안되는 지...더 잘하려고 하면 또랑으로 빠지거나...1개2개...핀만 쓰러트리고..남자분들은 날이갈수록,..실력들이 느는데...
제 실력은 늘지를 않네요...처음 온..전은총님도 잘 하는데...
앞으로...여자중에서는..이론에도 강하고..실력만 잘 쌓으면...현순언니가..에이스가 될 듯합니다.
다음번..볼링때는..장은석님과 1만원내기를 했는 데...크아...부담 백배입니다.
여기서 지면..뭔..챙피..
게임이 끝날 무렵 아주 오래간만에...만나는 재엽언니도 볼링장에 오셔서...함께 현순언니집으로 갔습니다.
원래는..날이 좋으면...안양천을 따라 둘레길을 걷기로 했었는 데..비가오는 바람에...급변경.
현순언니 아저씨가..회사에서 돼지를 잡으셨다고 하셔서 저희 일행을 초청.
저녁을 얼떨결에 식당이 아닌 언니집에서..먹게되었네요.
비가와서..그런가...해물부침개와 막걸리..그리고..보쌈식으로 삶아낸 돼지고기와 두부...참 잘어울리네요..
식당에서 이정도 먹으면..엄청 나올 가격.
현순언니 덕분에 맛난 고기로 배도 채우고...기분도 업.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고 집으로...돌아왔네요.
운동후에 먹는 밥은 언제 먹어도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재엽언니..빗길에..집에 잘들어가셨는 지...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야리야리..가날파보이는 언니...마음씨도 너무 곱고 예뻐서..언니가 너무 좋네요.먼길.거기다..빗길..여러번의 전철을 갈아타고..일부러 만나러 와주셔서...너무 반갑고...고마워요..
"전...은총입니다.."하고 소개하는 젋고 활발한 긍정적인 22살의 처자...전은총님..만나서 반가웠어요. 새내기답게...빼지도 않고...매우 적극적인네요..아..내가 정말 10년만 젊었어도..좋았을 텐데...내생각만 하면..난그때 뭐 했나...인터넷이 좋긴 좋네요..후후후
또한..장은석씨..우리..이젠 앞으로 자주봐요..안보는 동안 살도 많이 찐것 같궁...후후후 역시..남자라 그런가..볼링이 처음이라더니..잘 하네요..파워력도 있고...은석씨 치는것을 보면..김규호님이 생각나네요...볼링 한번 치면..팍팍..소리도 엄청나고 핀쓰러지는 파괴력도...크거든요...음... 다음에 1만원내기로 한거 해요...후후후
형준씨..1달에 두번 볼링 준비하느라..일일이 문자보내라...운전하느라..늘 고생 합니다..덕분에...좋은 사람들도 만나고...볼링...또 하나의 작은 만남의장이 되는것 같습니다.
의석씨...사진찍으라..영상 찍으라...전문가는 아니지만..회원들의 우왕자왕 하는 모습들이나...때로는 너무 잘치는 퍼팩트한 모습들을 잘 담아서 편집하고...올려주시니..동영상이나..사진을 보는 회원들로 하여금 볼링을 못하던 잘하던...함께 즐기자는 마음으로...올려주시는 그마음..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숙언니..처음볼링에 입문하는 사람들이나..회원들에게..일일이..지도하고..가르쳐주시고..너무 감사해요...언니도 다른 회원님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으실텐데...지도해주는 만큼 제가 못따라가서 미안합니다. 흐흐흐 그래도..언니가 이야기해주면..그때는 알아 들어요 후후후
상민씨...일주일에..월수목은 제주도에 있느라...많이 바쁘죠..거기다..지난주에는 월수목금을 제주도에..단 하루 화요일만 서울에 있었다고 들었는 데...가족과 함께 지내야하는 토요일 마져..우리와 보내니까..상민씨 와이프에게나..두아이들에게 미안해지내요.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꼭 오는거죠!!! 이번..180점대..점수 보기좋네요...화이팅...
규호님...서산서...빠짐없이 볼링에 오기가 쉽지 않을텐데...고맙네요.볼링칠때 가끔 장난끼스러운 모습과 제스츄어도...생각만 해도 분위기 UP입니다. 저녁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언제 갔는 지..인사도 못했네요...고맙구요..다음 볼링모임에서 봐요.
댓글목록
장은석님의 댓글
장은석 작성일아침에일어나니 온몸이 쑤시네요~ 오랫만에 회원분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음모임도 기대되여~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후후후 너무 열심히 굴린것 아닌지몰라요...만나서 반가웠구요..다음내기때 봐요. ㅋㅋㅋ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맛있었겠어요.볼링후..친구들 모임만 없었으면 가는건데..함께 못간것이..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