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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코모임이..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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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7건 조회 10,668회 작성일 12-06-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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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데코라는 인터넷으로 만나 2003년 첫 오프라인으로 회원님들과 만난 첫 데코 정기 모임이

2012년을 맞아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

 

10여년전 절단장애를 입고..왜...나에게..이런일이...하면서 나만 이런 절단장애라는것을 가졌나하는 생각에...같은장애 같은 공감대를 가진 분들의 삶은 어떨까..어떻게 지내고 있을 까..장애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을 까 하는 생각에...설레는 마음으로 만났던..,,회원님들...아마도 그때나 지금이나...똑같은 마음과 생각으로 만났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시간들이..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이렇게 지속적으로 왔네요.

이제는 만나면...가족같고.,.서로 편한 마음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하루가 짧게 느껴질 만큼 만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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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만들어 오신 현순언니의 맛난 부침개와 막걸리로..일찍오신 회원님분들이..허기를 달랠 수 있었고요..파티규의 준비로 그늘막을 치고 의자에 앉아...짧지만..체육대회도 치룰 수 있었습니다.

훌라우프 통과하기도 재미있었고..복불복게임도...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놋다리 밝기...줄다리기는... 온가족들이 함께하는 운동들이여서..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운동후..먹는 저녁식사에 게눈감추듯...고기와 곁들인 술들..1시간의 식사를 끝내고...진행된 2부 순서.

유명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것보다 같은 공감대 같은 아픔을 갖고 같은 고민들을 할 회원님들께 회원이신 김유태님의 장애를 갖고 난후에 가장으로서...아이들의 아버지로서..고민하다 시행착오도 겪으며 시작한 “창업성공 스토리”를 듣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부탁을 드려 이야기를 듣고..곧이어 차종태 사무총장님의 “데코가 걸어온 10년”간의 지나온 일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으면서....참으로 감회가 새롭고..콧등이 시큰해 지더라구요.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갔나 하구요.

정말..아주 오래간만에..만나는..회원님들..처음 오신 회원님들...얼굴들을 보니...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정모는 1회가 되어도 10회가 되어도..앞으로 15회20회..쭈욱..나가기를 희망하며...

원님들 개개인의 소원과 가족의 평안을 기리며 적은 소원들을 담아 ...띄운 풍등들이 높이높이 멀리멀리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빌었을 회원님들의 얼굴이 선합니다.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만나면 반가운 회원님들...

앞으로도 가족과..예비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즐겁고 알찬...지속적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코가 되겠습니다.

늘...좋은 행사사진을 찍어주시는 작가님..너무 감사드리구요..

데코의 10년을 잘정리해주신 총장님과 창법설명 가의를 해주신 김유태님깨 감사드리구요...

먹거리를 책임지시는...지숙언니..지혜 언니..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봉사자로 와주신...분들과 가족분들께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이젠 누구라할 것 없이...한마음 한뜻이 되셔서...알아서 척척해주시니까...편하게 행사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과 가족분들께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또한..의수족 수리차까지 몰고온..서울의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행사가 끝나면...집으로 가는길들이..멀다보니...

어찌보면..

1박이 2일이...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만남이 있으니..헤어지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모두 건강히...다음에...또 뵙는 거루하고요..이번에 일이 있으셔서...참석 못하신 회원님들..다음 기회에..뵙겠습니다.

 

댓글목록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늘 색다르고 즐거운 정모자리를 위하여 일년내내 고군 분투 하시는 회장님 이하  관계자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여러분들(민정팀장 .총장님 .지숙님. 작가님 .지혜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감사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헤어짐의 아쉬운 마음을 ~내년의 정모를 상상하며 ..살짝  위안해 봅니다.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즐거운 추억또 하나 만들어 갑니다.벌써내년정모가 기다려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진행하느라 고생했어요~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

늘 생각하는거지만..  참가비 6만원내고 60만원은 벌어온듯한 기분이에요.. 고맙습니다!!

장은석님의 댓글

장은석 작성일

10년이란 세월동안 변함없이 지켜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