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함으로 어찌할지 모르며 처음으로 만났던 충주보훈휴양원의 첫모임이

어느새 10년째가 되었네요..

협회의 일원으로 정말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늘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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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동안 자주 얼굴을 뵐 수 없었던

저를 비롯한 초창기 멤버들이 많이 함께 하셔서

더 뜻깊지 않았나 싶어요

그동안의 서로의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새벽까지 함께한 여러 회원분들 한분 한분 정말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행사 때마다 회원님들을 위해 뒤에서 10년이란 세월동안

변함없이 묵묵히 고생 해주신 회장님 이하 임원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__)

새로운 인연에게 나를 오픈하고 터놓고 함께 나눈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우린 모두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나 질병으로 마음 깊숙히 말할 수 없는 아픔을 담고 계시는

울 회원님들은 더 하시겠지요...

협회의 정모를 통해 함께하셔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새로운 힘을 얻는 기회가 되셨을거라 감히 생각하며

내년 정모때도 여러 회원분들과 웃으면 뵐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