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서산땅에도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지붕이 들석들석

행여 지붕이라도  날라갈까 싶어 못을 치고 철사로 매어 잡아보았지만...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지난 주말 두 번째로 참여하는 한탕강 레프팅..

새벽부터 서둘러 인천에 도착. 회장님과 대전에서 올라오는 내친구 건호와 아들네미를 터미널에서 픽업.  

철원으로 출발~~일찍 도착한 덕에 고석정 여기저기를 구경하며..펜션에 도착.

도착 시간에 맞쳐 회원님들과 경기청 경위님들 모두모여 간단한 인사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한후,

먼저 산악 4륜 바이크를 체험.....작년에는 뻣다리라..바이크 타기가 불편해 안탔었는데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해서 용기를 내어 타보았습니다. 걱정과 달리...생각보다 스릴과 짜릿함. 재미가 있더라구요...더 험난한 코스와 긴 코스로 되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 까...더 짜맀한 체험이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ㅋㅋ

바이크에서 흘린 땀을 시원한 레프팅으로.....비가 와서 그런가 생각보다 물이 차가웠지만  한 여름 더위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시원한 마음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작년에는 물이 너무적어 노를 열심히 저어 팔이 아파던 생각이 들었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 온 덕에 레프팅하기에 딱 좋은 때라고 하더군요...

급 물살에 몸을 실어 멋진 경치와 풍경을 감상하며 안전사고 없이 레프팅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친구들과도 꼭 한번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저녁 식사까지는 약간의 여유 시간이 남아있어 얼마전 1박 2일 프로에도 나왔던 삼부연 폭포와 직탕  폭포에도 들러  장엄한 푹포수에 자연의 신비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숙소로 돌아와 맛나는 저녁 식사와 오고 가는 술 잔 속에 싹트는 행복한 시간들.

철원의 밤은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비무장 지대 버스 투어 시간.

현지 여성 가이드분이 철원의 역사와 지형 지물  버스 밖으로 보이는 자연들을 설명하며

먼저 제 2 땅굴견학 ~안전모을 착용하고 북한 괴래군이 파 놓았다는 땅굴을 보며

그냥 지나 다니기도 좁고 힘이드는데..  무슨 개xx하며.. 무슨 부귀 영화을 누릴려고 이렇게 힘들게 땅굴을 파고 지랄 하는지  속 으로 욕도 해보고 나쁜놈들.. 하며 씹기도 하고 ㅎㅎ

전망대로 이동. 넓은 철원 평야 사이로 대치하는 남 과 북 ,고요한 적막속에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벗 삼 아  많은 새들이 자유로이 왔다리 갔다리...하며 놀고 있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월정리역과 더 이상 달리지 못하는 역사의 현장에서 세월의 녹을 슬고있는 열차와 노동당사을 보며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고통받던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하며 만약이라도..북한의 도발의 낌새가 보인다면 대한민국 국방력으로 초토화 시킬것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천 하면 생각나는거 뭐가 있죠. 그렇쵸!! 이동갈비와 막걸리..

참새들이 방앗간 그냥 갈수 없죠..

숯불에 지글지글 고기를 익히며. 뜯는 갈비 맛과 한 잔의 포천 이동막걸리...  그날이 벌써 그립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과, 봉사 해주신 친구분(용현형님, 건호..)들. 경기청 경위님들,,

아무 사고 없이 즐겁도 재미난 시간을 같이 해주셔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함께하는 시간들을 더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일년 행사을 계획하여 계절 시간에 맞쳐 행사를 진행하며... 늘 저희 들에게 즐거운 자리을 만들어 주시는 김진희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본인의 행복보다 회원들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시는 회장님이 있기에 많은 회원분들이 좋은 경험과 추억의 시간을 만든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금 서산은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벌써 창고 출입문 유리문이 와~~장~창

바람아 그냥 조용히 지나가다오~~~~~~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