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지요??(레프팅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재훈 댓글 2건 조회 9,897회 작성일 12-08-28 18:55본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급습하고 이제 조금 하늘이 진정되는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부산/경남은 그래도 저쪽 끝쪽에 붙어 있어서 그런가 제주. 서해안 부근 만큼 큰 피해는 없는거 같습다.
언제나 정모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번 레프팅 정모도 그러하였고요,
저희 부산팀(진근,성욱,재훈) 은 금요일날 하루 일찍 출발 했답니다.
회장님과 민정누나가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점심으로 회전초밥 을 아주그냥 접시로 탑을 쌓으며 배를 빠방하게 한후 협회사무실에서 담소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나눴답니다.
멀리서 오는 부산팀을 위해 렌트카를 미리 준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덕분에 서울에서부터 강원도까지 왔다갔다 불편함 없이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레프팅은 작년과는 약간 다르게 레프팅과, 관광에 중점을 두었는데요,
작년보다 훨씬더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보낸거 같아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회원님들과 경찰청 분들의 재회또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또 레프팅은 강물이 불어있는 상태라 더욱 신나게 급류를 즐길수 있어서 너무너무 신났습니다.
의족을 뺀상태로 있는것도 한두번 보이다 보니 불편한건 있어도 점점 사람들 시선에 무뎌지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요즘엔 가까운 거리를 다닐땐 그냥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저를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 일지 모르지만 뿌듯하기도 하네요.
아무리 꽁꽁 감추고 싶은 핸디캡일 지라도 자기 자신이 한번 맘을 열고 오픈 한다면
두번째, 세번째는 쉽게 될수 있다는걸 몸으로 배웁니다. 물론 그 한번이 힘들지만요...
장애인으로 사는 현재 협회를 통한 새로운 경험으로 인해 한층더 성장하는 제모습을 발견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모임활동을 통해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좀더 당당히 살 수 있는 사회가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항상 협회를 위해 힘쓰는 협회장님 감사하고요
또 언제나 웃으며 볼 수있어서 좋은 모든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협회는 저의 또하나의 가족입니다.
앞으로 쭉~ 승승장구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뿅~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장애를 핸디캡이라 생각하지 말고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개성이라고 생각하면 받아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들이기도 쉽고..남들 시선 생각하지 말아요. 내 인생은 나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