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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탄강 레프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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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진근 댓글 6건 조회 10,084회 작성일 12-08-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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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5일 ~ 26일 한탄강 레프팅

 

부산팀이란 이름으로 성욱(대구) 재훈(장유) 과 함께 (저는 부산) 일정보다 하루 일찍 서울로 오게 된 부산팀.

 

김진희 협회장님이 손수 정성스레 사주신(?) 회전 초밥을 아주 맛나고 배부르게 먹고 협회를 방문하였다.

 

협회는 용산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라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사전에

 

홈피나 기타 지도 앱으로 위치를 알아보고 가길 권한다. ^ ^;

 

협회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던중 하나의 에피소드를 올려본다.

 

자~ 2의 2승 / 2의 e승 / e의 2승 / e의 e승 ...........왜!! 부산사람은 발음이 되고 서울사람은 안될까요? ㅋ

 

직접 해보시길~ 만약 이 발음이 된다면 당신은 경남권!!!! 안된다면 수도권!!!

 

이후 회장님이 렌트카를 빌려주셔서 부산팀은 그 차로 인천에서 숙박을 한뒤 다음날 합류한 인천팀 3명과

 

함께 24일 오전에 철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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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정의 앞날.

 

먼저 온 사람들과 합류하여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바로 4륜 ATV를 체험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여 자신감이 붙어서 일까... 작년보다 익사이팅하게 달려서일까?

 

내 뒤에 타고 있던 성욱이의 엉덩이는 결국......그 충격들을 견디지 못하고 허물을 벗어버렸다!

 

그래도 성욱이가 재밌었다고 말해줘서 나의 미안함을 덜어줘 고마웠다. (물론 미안함은 미약하였지만.... ㅋ)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레프팅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당일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다. 적당한 구름과 전날의 비로 인해 레프팅을 하는 동안 피부에 자외선 공격도 적게 받았으며

 

큰 노력 없이도 굴곡진 한탄강을 신나게 내려오며 주위 경관을 감상할수 있어 더 없이 감사했다.

 

레프팅 이후 약간의 시간이 남게되어 근처에 있는 폭포들을 감상하고 왔는데...

 

역시 부산쪽 산세들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른 모습에 다른 의미로 눈이 즐거웠다. ^^

 

그렇게 구경하고 나니 배에서 출출함이 뇌를 압박하는게 느껴졌다. 이후 저녁식사는 맛난 꼬기 꼬기 퐈티~!

 

두른 두른 앉아서 먹는 야외 식사는 도심에선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듯! ㅋㅇㅋ

 

약간의 음주(?)로 적당한 취기로 기분이 한껏 좋아진 규호행님의 스타트로 노래방 타임~

 

하지만 규호행님의 노래 실력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저기요~이제 그만 합시다!" --> 가규호표 유행어....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행복한 미소들. 그리고 BGM으로 들려온 혀 꼬인 노랫말들.

 

일상의 지친 육신들을 잠시 쉬기엔 너무도 이상적인 하루의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게 시작된 파티는 레프팅의 피로함도 잊은체 12시가 넘어서도 끝날 기세가 아니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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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정의 뒷날.

 

아침식사를 마친뒤 (우리가 묵었던 펜션의 반찬은.....맛있었다^^ 밑반찬의 맛이 좋아 밥이 잘 넘어갔다~)

 

DMZ 관광을 하게 되었다. 땅굴과 전망대 그리고 한곳은 어딘지 모르겠다;;;;; 여튼 평소 가보기 힘든 곳들을

 

본다는 것에 의의를 뒀지만 남북의 분단이 상품화 되는 것은 좀 아쉬운 감이 들었다.....

 

그리고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이동갈비!!! ( 난 이동하면서 먹는다는 말인줄 알았는데....이동갈비!! 유명한듯;;)

 

식사후 다들 제대로 인사할 틈도 없이 헤어지게 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 아쉬움을 안고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다시금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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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편안함을 가져다 주고 친숙함을 만들어줘 하나의 소속감을 심어준다.

 

이 소속감이 작은 상처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안과 격려가 되어 또 하나의 희망이 된다.

 

계속해서 좋은 관계들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고, 서로에게 더욱 힘이되는 존재들이 되길 원한다. ^^

 

불편한 육신 위해 주신다고 고생많으셨던 경찰형님들과 문경은닮은 건호 행님 공형진닮은 용현 행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ㅎㅎ

 

끝으로 민석이 말문트인거 보니 기분 좋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할께.

 

그리고 규호! 협회에서 친구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잘 지내도록 허자. 잘때는 괴롭히지 말고!~ㅋ

 

수미누나~ 다음엔 악세사리 알죠? ㅋㅋ

 

재영이 행님 담에 진짜 원주 놀러 갑니다~ 기다리세요~ ㅋ 을지훈련 잘 마치시고요~

 

경득이 행님은 코 너무 곱니다~ ㅠㅠ 대피~ ㅋㅋ 농담이구요 이번에 즐거웠습니다. ㅎㅎ

 

상민이 행님의 언제나 건강한 웃음과 에너지는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진짜~ ㅎㅎ

 

병규는 먼저 가서 좀 아쉬웠지만 조금씩 너의 시크함에 익숙해 지고 있다. 담엔 더 기대한다~

 

가규 행님 ~ 위에는 농담이신거 아시죠? ㅋ 편안함이 동생들에게 더욱 친숙함을 줍니다~ 좋아요~

 

성욱아 성룡의 취권을 보여줘! 엉덩이 까진거 관리 잘허고~

 

재훈이는 이제 학생이네~ 멋진 미래를 기대하며 준비 잘해서 한자리 하면 알지? ㅋ

 

김진희 회장님!! 이번엔 큰형님 큰누님들이 없으셔서 고생이 더 많으셨습니다. ^ ^

 

그리고 멀리서 온다고 부산팀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들 고생많으셨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날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고 유쾌하며 긍정적으로 멋지게 살아갑시다! 파이팅~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ㅋㅋ 성욱씨..또...지난해는 탬버린..올래는 엉덩이에 상처까지.얼마나 씽씽 달려..재미에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푹빠졌으면..아픈것도 모르고..연구대상이예요...포천막걸리 맛있었나요????

이재영님의 댓글

이재영 작성일

고생 많았당~덕분에 즐겁게 잘놀았넹~담에 꼭 원주 놀러오고~*^^*난 이제 일나갈 준비한당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

잘생긴 진근씨 만나서 반가웠고 악세사린 꼭 준비하마~~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저기여~이제 그만합시다..앞으로도 종종 쓰지않을까 싶네? 누구나, 즐거웠써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

행님 고생많았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