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복제품 3R80 대퇴의족 가격과 몇 가지 더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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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정섭 댓글 4건 조회 10,080회 작성일 12-10-02 12:39본문
안녕 하세요. 민족의 명절. 추석연휴는 잘들 보내셨는지요.
궁금한것이 몇가지 있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경험자님들의 지불하신 가격을 그대로 말씀해주시면..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 제가 착용하고 있는 의족가격에 대해 궁금해서요.
올해 교통사고로 우측 대퇴부를 절반가량(중간쯤) 다리를 절단을 했구요. 의족은 부산의 A 업체에서 2천만원을 주고 했습니다.
병원에 찾아오는 많은 의지업체들이 있긴 했는 데, 부모님 아시는 분께서 가격을 떠나서 서비스가 잘되는 업체에서 의족을 해야 한다고 해서 가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 의지업체에서 의족을 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저랑 같은 병실에 있던 어떤분도 저랑같은 부위절단인데 그분도 올텍에서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체크 소켓이라는 임시의족을 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절단장애인 홈페이지가 있다고 해서 들어와보니 많은 분들의 경험담과 활동상들을 볼 수 있어 나름 위안도 되고 좋았습니다.
다음엔 저도 모임에 나가 함께 활동하고 싶어 집니다. 산도타고 래프팅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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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올라온 글들을 쭈욱 읽어보니...몇몇 업체들 중에는 장애인분들이나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들을 이용하여 폭리를 취하거나, 서비스가 엉망인 업체 때문에 속상해 하는 글들을 보니..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이제 20대 초반입니다. 앞으로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습니다.
다치기전에는 농구 달리기, 검도, 자전거, 수상 스키등 못하는 운동이 없었는 데...요즘 의족을 하고 운동을 한다고 동네산을 오르고 집에 오면..절단된 다리에 열이나고 가렵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그리고 제가 착용한 3R 80 의족이 2천만원이면 적당한건가요?(어떤분은 너무 비싸게 했다고하고..그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인공 지능 의족인 씨렉을 하지 그랬냐고 하시고... 지금생각하면..제 생각에도 비싸게 한것 같은데....의족할 당시..의족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다보니..죽을 때까지 처음에 의족을 하면 그의족으로 쭈욱 지내는 지 알았거든요,그래서 내 나이를 생각하면..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없어진 부분을 대신하는 거니까..그 정도는 받을거라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다친 분들도 다들 그런 돈들을 주고 의족을 하고 생활하며 사는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것 같아서요.
지금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 알지만..어차피..지금 착용한 의족이 평생 쓰는 의족이 아니기에...다음번에는 제대로 알고 하려구요.
업체에서는 원하는 대로 기간에 상관없이 통 교체를 해준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임시의족은 언제까지 착용을 하는건가요??
현재 쇠모양 그대로여서 다른 분들도 이대로 착용을 하고 다니는 건지...아니면..다리모양 처럼하고 다니는 건지 궁금합니다. 걸을 때 바지가 발목부분에 말려 들어가서 좀 챙피해서요.
저는 지금 24살인데 저와 같은 또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지요??
볼링모임에 볼링을 잘 못해도 참여해도 되는 건가요?
사람들과 만나 의족에 대한 정보와 생활을 어떻게들 하고 계시는지 만나 뵙고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저는 경남지역에 삽니다)
저와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은 어떤 직업들을 갖고 있는 지요?
(제가 장애를 가졌으니까 사회복지사 공부를 해서 나중에 복지관 등에 취업을 해야 할 지..그것도 막막합니다. 봅아준다는 보장도없구요. 아직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의족을 하려면 돈을 모아야할 것 같은데...저만 제돈을 주고 하는 것인지..다른분들은 어디서 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지방일수록...의족업체들에 관한 정보들이 없다보니...말 그대로 부르는게 값인 것 같기도 합니다.서울등은 언론매체나 방송등을 통해 업체들이 많이 알려지고 해서 자칫잘못하면...컴플레인이 들어올까 더 서비스도 좋다고 하던 데,...반대로 지방은 잘못해도 누가 뭐랄 사람들이 없다보니...그렇게 비싼건지..
초면에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명절 후유증 없이 잘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어..부산의 김명섭님하고 똑같은 사연이라 급 당황.나이도 한살 차이네요.이번주 회원결혼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부산에 가요..그때 명섭씨도 보기로 했는 데..오세요 또다른 또래분도 소개해 드릴께요.그때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만나서 여러가지 정보도공유하고 많은 이야기 나누도록 하면 어떨가요??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업체 이름들 기입하지 않고 얼마대..뭐뭐하고 종류들을 만들면..좀 어떨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