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복제품 3R80 대퇴의족 가격과 몇 가지 더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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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10,147회 작성일 12-10-04 09:37본문
안녕하세요 회원님
저희 협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착용하고 계신 의족은 오토복사의 3R80 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3R80과 함께 의족의 발은 어떤 모델을 하셨나요?
대퇴의족은 무릎장치의 가격 + 의족발의 가격에 따라 의족 전체의 가격이 정해집니다.
물론, 통교체 횟수와 수리에 대한 가격이 포함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지게 되죠
1. 3R80 모델을 포함한 의족 전체에 관한 질문
의족발은 굽높이 조절, 운동형 발 등의 특수발 제외하고 수리횟수등을 따지지 않고 3R80의 가격은 1000~1300만원대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의족업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에 본 제품의 가격만을 잘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일때 2천만원이라면 비싼가격이지만,
고가의 인공지능발이나 평생무상수리등을 해준다면 비싼가격이 아닌게 될 수도 있다는거죠.
다시 생각해보면
발이 얼마나 비싼제품이냐, 수리를 얼마나 해주냐가 제품의 가격을 다르게 한다는 거랍니다.
의족의 통교체를 얼마든지 해주겠다고 했지만,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통교체를 한번도 한적이 없으시네요.
임시의족은 착용후 보통 3주~1개월 이내에 본 의족으로 교체하고 착용하게 됩니다.
본 의족착용의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의족 통을 교체해야 하는 횟수가 늘기에
업체에서는 임시의족을 오래 착용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회원님 같은 경우
얼마든지 통교체를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했기때문에 본의족을 빨리 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위의 임시의족 착용기간이 지나셨다면,
특별한 사항이 없으신(환부의 문제) 한 본의족으로 교체를 요청하시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나이도 어리고 생활에 신경이 쓰이시는게 당연합니다.
본의족으로 교체 하신후, 폼커버를 씌워 외관을 만든다면 지금 처럼 신경쓰이시는 일은 없으실것 같습니다.
2. 환부에 관한 질문
의족을 착용하게 되면 환부가 가렵다는 것은 협회원님 대부분이 갖고 있는 고충중 하나입니다.
맨살에 실리콘을 신고 , 양말을 신고 그위에 플라스틱으로 된 의족을 계속 착용하다보면
땀이 나고 쓸리고 하기때문에 환부에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엔 땀을 많이 흘리기에 땀띠도 많이 나고 까지고 짓무르고 딱지지고를 반복하게 되죠.
운동후, 집으로 돌아오신다면 의족을 벗고 통풍을 시켜주고 실리콘등을 깨끗이 닦아 세균 번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환부를 보다 깨끗이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가려우시다고 긁거나 하지 마시고 찬물로 씻어 주시거나 얼음팩등으로 열감을 식혀 주신다면
가려움이 많이 줄어 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앞으로 의족을 하게 될 때에 대한 질문
앞으로 의족을 하시게 되면 물론 개인이 갖고 있는 자금으로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느시기에 의족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또한 받으시는 것이 좋지만,
내가 원할때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의족지원사업은 항상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대부분의 영세한 사람들을 위해 이루어지는 사업이기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들을 위한 사업이 많이 지원하고 싶으셔도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족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는 홈페이지에 계속 기재가 되니 참고하시고 지원요건이 맞으시면
지원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의족을 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신건 아닙니다.
지방에서도 양심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도 있고, 부당이득을 취하는 업체도 있고 천차 만별입니다. 서울쪽에서 의족을 하셔도 마찬 가지 입니다.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컴플레인이 제기 된다고 해서 폭리를 안취하는 업체는 없습니다.
이런 실정에 회원님들께서는
많은 업체의 비교견적을 내 보시면, 가격은 어느정도라고 알계 되실것이고
그때는 업체의 서비스를 비교하여 업체를 정하시는 방향으로
의족제작을 맡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4. 협회 활동에 관한 질문
회장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듯
또래의 친구분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부산지역이시라면 유쾌한 친구분이 있으니 만나보셔도 좋으실것 같네요
볼링모임은 누구나 볼링을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참여해도 됩니다.
생활체육을 하려고 만나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회원님들께서 친목에 많은 비중을두고
오시기에 전혀 볼링을 못치신다고 해도 오셔서 그냥 어울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5. 직업에 관한 질문
장애를 가졌다고해서 직업을 갖는 것이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위 회원님들을 보면, 장애를 가졌더라도 각자의 일을 가지고 계시고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특히나 절단장애는 옷을 입거나 하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고,
약간의 장애가 있다고 느껴지기에 활동에 문제가 없으니
노력한다면 구직이 어렵지 않습니다.
꼭 사회복지 공부를 해서 복지사가 되지 않으셔도 되고,
하고 싶은 일을 하셔도 되니 잘하는 일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협회원님들께서는
사진작가, 공무원, 연구원, 디자이너, 전기기술자, 기업 CEO, 운동선수, 축구교사,비서,
은행직원, 사회복지사, 일반사무직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것이 아닌
자신이 잘 하는 그런 직업을 갖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시면
좋은 성과 얻으실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에 답변을 해드렸는데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으면 하고,
언제든 모임에 나오고 싶으시다면 참여하시고 직접 겪어 보신다면
의족과 절단장애에 대한 시야가 더 넓어질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글 남겨주시거나 협회로 전화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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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안녕하세요? 유쾌한 친구 1입니다. 담에 기회되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