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둘러봐도 이런협회 이런모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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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진 댓글 1건 조회 9,973회 작성일 12-09-12 10:20본문
우리주변엔
수 많은 장애인 협회들이 있고 수 많은 의족 업체들이 있지만,
절단장애인협회만큼 절단장애인들에게 힘이되고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용기와 도전.그리고희망을 주는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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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고로 다리를 잃고, 방황을 하던 때, TV속 김진희씨를 보고 용기가 났어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당당하게 자기가하고 싶은거 하면서 운동도하고 좋은일도 하는 것을 보면서 남자인 나는 왜 이렇게 안으로만 우춤려 들고 세상과 단절을 하고 사는거지..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게됐죠. 이유나 사연들은 다 다른 같은 절단 이라는 장애를 가진 회원님들이 등산, 수상 스키, 래프팅, 체육대회, 회원님들의 결혼, 돌등의 소식과 활발하게 활동하는 후기들.. 사진들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습니다.
사진 속의 회원님들 모습. 모두 밝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입니다.
처음엔...신문이나..언론등에서 사건사고로...장애인협회들이나..장애인을 대상으로하는 사회복지기관들이...안 좋게 보도가 되는 것이 많아서...
혹..여기도...장애인들을 이용해 데모를 하는데 동원을 시키거나....뭘 팔아달라고 판매하는곳은 아닐까..나중에 뭐가 잘못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가입을 망설이기도 했는 데요..지금은 가입하길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의족에 대한 정보도 많이 듣게 되구요. 직간접적으로 많은 힘이됩니다.그리고자랑스럽기도하구요.
산업사고였던 질병이었던..차사고던...누구나 미리 예건한 사고나 질병들로 인한 장애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그런것들로 인해 갑짝스럽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신체절단장애라는 상황. 그리고 잃어버린 부분에 대한 상실감. 공허함.
그 상황에선 열이면 열 모두 방황하고 신세한탄들을 할 것 입니다. 왜 나에게..왜 하필이면..하고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럴 때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서도 용기를 갖게 되지만,. 무엇보다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의 성공담이나..활동기...도전기가 같은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가장 빨리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자 모델이 되는 것 같아요.
얼마전 행사사진을 보니 모임이 벌써 10회를 가졌더라구요, 앞으로도 10년 20년 쭈욱...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저도 협회을 알면서 많은 변화와 경험,추억들을 만들것 같아 좋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