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금살금 꽁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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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4건 조회 9,702회 작성일 12-12-08 09:58본문
요몇일...갑짜기 내린 기습 폭설과 이어지는 한파로...
전국이 추위로 내린눈이 녹지를 않아서 얼어붙고 미끄럽고 꽁꽁꽁~~
잘 내리지 않는다는 부산에도 눈이 왔다는 소식도...
눈이...내릴땐 하얗고..솜털같은것이 휘날릴때는 절로.."와,..눈이다...예쁘다.".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눈이 그치고..녹기시작해 지져분해지거나..그 녹은 눈이 다시..추위로 얼어붙어..미끄러워지면..그야말로 그때부터는 '예쁘다;는 소리보다는..에그그..이넘의 웬수..눈.눈..눈~~
이럴땐 차를 끌고 나가지않는것이..나 자신에게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뚜벅이로 다니려니..영..
등산복차림에..등산화..뽐새도 안나궁...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으려고 한발한발 떼는것이 어찌나 조심스럽던지...
평상시..등산을 다닐땐 못느끼던...등산화의 무게...이날은..어찌그리도 천근 만근 무겁게 느껴지던지..마치 다리에..무거운 쇳덩어리를 달고 다니는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의족이다보니..ㅋㅋ 저만 그럴수도 있구요...이럴땐..정말..집에 콕...밖에 나가지도 말아야하는데...그게 안되네요.)
어쩌면...저보다...다치신 부위가...더 짧으신 분들은 더 하실것도 같은데...뭔...엄살이 그리 심해.. 하실것도 같네요. 후후후)
울..회원님들...눈길...조심하시구요..춥다고..주머니에 손넣고 다니지마세요...잘못하다 넘어지시면..2차 3차...다른부상으로 이어질수있으니까요 조심하시구요...
2012년의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여기저기..송년모임이다..망년회다..모임자리들이 많으실텐데요..
지난온 시간들.. 한번쯤 뒤돌아도 보시고...남은 시간들...알차고..보람있는 날들로 잘 마무리하세요..
( 내년엔..젊고 활동력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도 많이 기대해보구요...묵묵히..꾸준하게 변함없이.. 협회에 힘이되어 주시는 왕언니들과 어르신들께도..감쏴..늘..행복하고 좋은 날..만드세요)
댓글목록
이의석님의 댓글
이의석 작성일군대이후로는 눈은 하늘에서 떨어진 미끄러운 쓰레기로 생각합니다. 항상 미끄러질까 걱정입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ㅋㅋㅋ 표현도 참..웃겨요...
진홍신님의 댓글
진홍신 작성일눈길에...발은(의족은) 또 이런 문제가 있군요...오늘도 눈이옵니다. 조심히 다니세요.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겨울엔 미크럼 주위..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