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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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홍신 댓글 1건 조회 9,893회 작성일 13-01-03 10:04본문
안녕하세요. 절단장애인협회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협회의 친절한 상담으로 의수를 잘 맞추었답니다.
처음엔...의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까 너무 막막하고..금전적인 문제와 의수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많이 망설이다 협회게시판에..글을 올렸었는데 제가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좋은 답변을 해주셔서 의수를 잘 맞출 수가 있었습니다.
저뿐아니라 협회회원님들께서도 한두번씩은 경험을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의수나 의족에 대해 업체를 방문해서 상담을 하면 모두가...고객들을 돈으로만 보질 않습니까.. 어떻게 사용을 한다고 설명을 해주거나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어떻게 하라고 하던가 하는 이야기들은 안하구요..그저 이런거하면 잘할 수 있다. 실물과 똑같다. 이렇게만 하면 된다하고 이야기들만 하질 않습니까...그상황에서는 다맞는말 같구..거기에 혹해서..바로 계약을 하고..뒤돌아서서 집에와서 후회하고..
그래서 저도 처음에 많이 망설였던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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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 상담을 한후 의수의 가격등을 대충알고..아버님의 연세등을 고려해서 집에서 가까운 수원에서 의수를 했습니다....가격은 조언해주신 가격 정도에 맞추었는데..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더라구요.(의수할 때 건강 보험공단에서 40만원정도 받구요. 제 돈은1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만약에 협회를 몰랐다면 1천5백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의수를 할뻔 했었는 데...그돈의 15분의 1가격으로 의수를 맞추었으니..요즘처럼 경기가 많이 힘들 때...부담이 덜해서 저나 아버님께서도 부담을 느끼지 않으시고 좋아하십니다. 다시한번 협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님께서..장갑을 끼운 것 같이 손이 시렵지도 않고. 남들 보기에도 흉하지 않으시다고...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진작에 해드렸으면..늦었지만..지금이라도 좋아하시는 아버님의 모습을 뵈니..기분이 좋습니다.)
절단장애인협회가 있어서 저희처럼 의수나 의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가족들이나 당사자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좋은정보를 통해 절단 이라는 신체적인 아픔을 이용. 올바를 정보를 알려주기보다는 간절함, 애틋함 등을 이용해서. 가족들에게 부당하게 돈만 착복하려는 업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절단장애인협회가 굳건하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2013년 좋은한해 만드시길 바라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궁금증하나..
의수..어떨때 수리를 하나요??
몇 년정도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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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오히려 저희가 감사드립니다.아버님께..정말 뜻깊은 새해선물이 되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