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처음에 글을 썼다가 시간이 너무지나가 버려서 그런가 글이 다 날가 버렸네요.

여기저기 의족, 절단등에 대해 찾아보다가 절단장애인협회가 있는 것을 알고 들어왔습니다.

지난 12월. 몇일전부터 내린눈이...얼고 또 얼은 상태에...사고가난 그날따라...비가 내려...눈밑으로 빙판이 졌는 지...연달아...5중 충돌사고로 저희가족이 탄차는 반파가 되어버려 폐차를 하였답니다. 9시 뉴스에도 나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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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신랑이 한쪽다리 허벅지 절반쯤 절단을 했습니다.

아직 치료중에 있고 의사말에는 곧 의족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소개하는 의족업체는 두군데인데요. 재활의학에서 소개하는 업체는 서울 삼각지에 있는 J업체이고, 정형외과에서 소개하는 업체는 같은 서울에 있는 S업체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업체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 데, J업체 홈페이지는 너무 부실하고 자료들도 없고 의족보다는 보조기 위주인 것 같아서 의족을 잘 만들 수 있을 까하는 생각에 좀 믿음이 안가고...S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절단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에게 무료의족 지원도하고 수리차도 있어, 의족을 착용한 장애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업체인 것 같더라구요.

뿐만아니라 이 업체에는 절단장애를 가진 직원들도 있는거 같아서..믿음이 가긴하는데...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요.

여기절단장애인 협회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들을 쭈욱 흩어보니....S의지업체는 절단장애인협회의 절단장애인들의 체험과 경험행사(산행, 스키, 제주산행)등에 적극후원도 하고 있는 것 같아...혹여....우리신랑이 의족을 할때...비싸게 받거나...나중에라도 나몰라 식의 AS등...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얼마전 퇴원한 옆 침대의 가족은 상암동 수색쪽에서 했다고 하는 데...지금도 병원에 외래로 옵니다.

저희보고 좀 깍아주라고 이야기 잘해 줄테니....수색쪽에 가서 의족을 하라고 하는 데...그곳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보니...관리가 잘 안되는 것 같고...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주변에 의족을 한사람을 보질 못해 혼란스러운 찰라에 지금 당장 보는 사람이 의족을 하고오니...솔직히..그 사람 말에...마음이 쏠리긴 합니다.

근데..의족이 그 사람이 착용하고 온 것처럼 다 이렇게 나오는 것인지...궁금해서요. 처음의족을 착용하는것인데...업체에 어떤곳을 먼저 문의를 해야하나요? 가격부터 ..아니면..기능...아니면...수입은 어디서등등 제품에 대해 알아보나요? As는 뭐가 As이고...의족을 하게되면...의족이라는 가격에 포함되는 것이..어느선까지 인지..알고싶네요. 그래야..J업체이던 S업체던,,,상담을 할 때..알아듣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어서요.

절단장애인협회가 있어서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지 모릅니다. 어느날 갑자기..우리처럼 하루아침에...장애인이 되면..뭘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모를 때..물어볼 수도있고...추후에..함께 활동을 하면서...재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희망이 되고..힘이 되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설..잘 보내시고..발전하는 협회가 되시길...기원합니다..

***아..처음에 의족을 하면..살도 빠져야한다는 말도있고...임시의족이라는 것을 착용하고 나서 정상적인 오리지널 의족을 한다고 하는 데...그때만 절단부위에 맞게 통교체를 해주고 스타킹같은살색을 씌어 주는것인가요? 그게 끝나고나서...몇개월지나 신랑이 살이 찌거나...살이 빠지면...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때마다..돈을 주고 교체를 해야하나요?

궁금한것은 많고..두서없이..죄송 합니다. 마음은 급하고...뭘 어떻게 어디다 물어봐야할지도 잘모르겟고..답답한 마음에...

퇴원을 해 속상해할 신랑을 생각하면...마음이 미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