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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참여한 스키캠프.드디어 중급 코스에서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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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규호 댓글 4건 조회 9,936회 작성일 13-01-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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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3회째 참석하는 겨울 스키캠프. 올해로 마지막 스키 행사라고 들어..저에게는 더의미가 있었던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이른 새벽부터 회장님으로부터 호출을 당해. 행사에 필료한 물건들과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찾으러 새벽 거리을 왔다리 갔다리.

인천에서 회장님을 보필하여 홍천 대명비발디 스키장으로 출발.

약속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하였다 했는데...다른 회원님들도 약속 시간보다 너무들 빠른 시간에 도착을 하여.. 수월한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몇 달만에 뵈는 분들과 처음 뵙는 분들... 모두 반가이 인사를 나누며 에너지 충전을 위해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스키복과 장비로 완전 무장.

 

스키장으로 고고씽!!

역시 강원도라 그런지 겨울 날씨가 피부를 파고 드는듯 하네요

멘토이신 김철수 경위님의 구령으로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풀기와 행사 단체 인증샷..하나, 둘, 셋 데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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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는 분들은 스노보드, 스키,,아웃리거등 세 분류로 나누어 간단한 강사님들의 교습을 받고, 유 경험자들은 코스별로 이동.( 초급 중급..상급...ㅋㅋ)

마지막주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로 인해 리프트 타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 했지만, 나의 멘토이신 이병국 경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리프트을 타게 되었습니다.

 

저는 뻣다리 인지라 스키를 신고 리프트을 타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멘토님의 도움으로 무사의 중급 코스 정상,,,밑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완전 급 경사.

작년에 초보 코스를 내려온 경험이 있어서 용기를 내어 올라 왔건만..우~~~ 무서워.. 무서워~~

한 템포 숨을 고르고 스타트, 출발 하자마자 발이 꼬여 두어 바퀴 반을 굴러답니다. 다행히 속도가 안붙어 다치진 않았습니다. 이병국 경위님과 신현수 경위님이 이것저것 많은 방법들을 조언 해주셨는데...마음대로 생각처럼 의족발이 제대로 안 움직여 주고 해서 나만의 자세로 쉬엄쉬엄,

 

저 때문에 멘토님들께서 고생을 하시네요..온 몸에 힘이 들어가 어느덧 땀이 주루륵,,

30여분만에 멋지지는 않았지만.. 무사히 코스를 내려 왔답니다. 짝짝짝..내 스스로 끝까지 내려왔다느것에...감동100배 ㅋㅋ

 

스키 캠프에 세 번째 참석을 하여, 첫 번째 참석때는..의족발이 오래된지라...스키부츠에 안들어가서 못탔구...작년에는 의족을 새로하고나서 처음 스키를 타보구..올해.. 스키캠프에 참가..시도 두 번만에 중급자코스까지 경험하게 되어 너무 좋았답니다.

처음엔 스키를 신고.. 서 있는 것 조차도 힘들었는데 ~~·

저로 인해 스피드를 못느끼신 멘토님께서는 홀로 코스로 ,,

밑에서 멘토님들을 기다리며 서 있는 데...내려오시는 멘토님들 너무 멋지시네요..쉭쉭..싹싹...왕년에는 날라다니셨다고네요ㅋ

 

그렇게 개개인들.. 즐겁게 스키, 보드등을 타고 즐기며...5시쯤.. 숙소로 이동.

저녁 식사 메뉴로 상민형의 해남 “묵은지 김치찌개와 포항, 과메기, 닭 볶음탕,,바베큐로..

스키로 지친 몸들이라 먹으니 뭐가 안 맛있겠습니까? 맛나는 음식에 소주 한잔,

따뜻한 장작난로에 강원도 추위가 스르륵... 풀리는 듯 합니다.

 

서로서로 늦은 밤까지 각자의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아침 일찍이들 일어나 식사를 마치고. 8시 포항 지혜 이모님께서 퀴즈 방송에 출연하여 시청. 아쉽게 상금은 못타셨지만 재미있었다는ㅋㅋㅋㅋㅋ

우리도...절달장애인협회차원에서 지식과 상식이 풍부한 분들로 팀을 만들어 한번 출연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한데 어떠신지???ㅋㅋㅋ 상금에 한번 도전해서 협회 살림이 넉넉해지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서둘러 각자 집으로 돌아갈 시간들 ...

강원도 추위에 정작 춘천에 사시는 갑경 형님의 차가 시동이 안걸리네요...

작가님과 지삼 형님께서 응급처치을 했지만 시동이 걸릴 듯 말듯.

언제 시동이 켜질지 몰라...다들 갈길이 먼지라..먼저 출발들 하시고,,회장님께서는 혼자 갑경형님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하셔서 끝까지 보험회사에 콜하여 고생고생 끝에 펜션에서 11시쯤 떠난거 같네요.

 

추운 날씨에 아무 사고없이 또 하나의 협회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같이 해주신 경기청 경찰 멘토님들. 사회 생활에 따로 약속들도 많으시고 할텐데..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시간들을 내시어 저희와 함께 해주셔셔 감사합니다.옆에 든든하게 계셔주셔서 용기를 내어 기대어도보고..힘을 냅니다.

또한 회원님들과 함께온 자녀분들...봉사자님들이 같이 해주셔셔 너무 즐거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행사를 계획하시고 추진하시는 회장님이 계셔서 좋은 경험과 추억들을 만들어 갑니다. 앞으로도 또 다른 즐거운 행사들을 기대해 봅니다..

 

 

 

 

 

댓글목록

김갑경님의 댓글

김갑경 작성일

반가웠어 나때문에 너무늦게가서 미안했어. 건강한 모습으로 또만나길~~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

오빠가 젤루 고생 많았구나~~~ 수고했네그려~~ 오빠를 데코의 마스코트로 인정해줄께~~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ㅋ..싫다소리못하고..암튼 고생 많이 했구..고마워이..그래도 스키는 탔으니까...ㅋㅋㅋ

유성경님의 댓글

유성경 작성일

다들 너무 고생많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담에 또 보자구~! 규호프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