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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함+ 챙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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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창수 댓글 1건 조회 9,817회 작성일 13-02-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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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병원에서 재활을 받고 있는데요...장애를 받아들이기도 전에...제 주변에 장애인들이 너무 많다보니..혼란스럽습니다.

 

좋은 모습보다는 휠체어 타고 다니면서 이병실 저병실 활보하고 다니고, 의족을 빼고 돌아다니고..무섭게 머리맡에 올려 놓고..장난이라고는 하는데...무식하게..의족들고 무기처럼...총쏘듯이..칼싸움하듯이 행동들을 하고...때론 침대위에..탁자위에..벗어올리고하니까..어후...장애인이되면..다들 저렇게 행동들을 하는건지...나만큼은 장애를 가져도 나가서는 저렇게 행동하지 말아야지 생각을 하면서 주변가족들에게 챙피하기도하고 나도 저렇게 변할까봐...두렵습니다. 챙피함이 없어지고 얼굴이 두꺼워지는것인지..발악들을 하는것인지..

 

병실에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의족등에 대해 영업을 하는데...죽겠습니다. 빨리 병원을 탈줄하고 회원님들을 만나고 싶은데...언제까지 재활이라는 명목으로 병원에 있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답답해요...다음에 또 들어 올께요...

 

 

댓글목록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장애를 가졌다고해서 다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얼른 받아들이시고..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