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후유증으로 어제 하루 종일 잠만 자며 피로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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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여행도 결국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다.

올해도 열심히 체력단련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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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좋아하는 명소라 주변에서 장가계 다녀왔다는 여행담을

들으면서 언젠가 나도 한번 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희망원정대가 장가계로 떠나게 되었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시달리는 정체모를 병.. 스트레스..

이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중의 하나가 여행이 아닌가 싶다.

가보지 못한 세계를 여행하면서 새로운 풍경과의 경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함께하는 사람들과 느끼는 풍요로운 감정...

이런것들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견뎌내온 삶의 무게들을 내려놓고 재 충전의 기회를 갖게되는 여행이야 말로 진정한 힐링이 아닌가싶다.

 

참 오랜만에 극한의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 없이

여행에 대한 설레임만 안고 두려움 없이 희망원정대의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항상 함께해주는 회원들과 변함없이 같은자리를 지켜주시는 멘토들.. 그리고 회장님.

이렇게 15명의 대원들과 함께 장가계로 출발..

 

밤늦게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장사에 새벽에 도착..

세시간정도 자고 장가계로 출발하면서 3일 동안의 여행이 시작 되었다.

 

십리화랑, 천지산, 원가계, 보봉호, 천문산, 천문동, 황룡동굴...

 

 

가는곳 마다 한눈에 담기 힘들고, 말로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절경이 있었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중국이란 나라 참 복 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 사람들은 무릉도원이란 표현으로 그 절경을 설명하고 있었다.

신선들이 산다는 무릉도원...

아쉬운 점은 사람이 살기에는 험하고 습하고...

그야말로 신선들만 살 수 있을것 같은 곳이라는 점..

 

 

3박 5일..

새벽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날씨가 워낙 좋아 장가계에서 내노라하는 관광지는

거의 돌아본것 같다.

운이 없는 팀들은 장가계에 왔다가 비, 안개 때문에 절경을 제대로 못보고 돌아가거나,

다음에 다시 보러오는 사람도 있다는데,

우리 희망원정대는 참 운이 좋다..

 

이번 여행은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동안 원정대 활동을 하다보면 등산이 워낙 힘들게 하다 보니 주변 경치는 못보고

앞사람 꽁무니만 따라 다니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벌써.. 내년 희망원정대가 궁금해진다.

올해의 힐링 여행이 훨씬 힘든 내년 원정대 길을 암시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짧은 시간에 빡빡한 일정으로 많은 곳을 구경했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편했던 것 같다.

 

 

 

 

 

 

 

 

 

 

 

 

 

 

 

 

 

 

 

 

회장님을 비롯해 함께한 회원들..

영원한 우리의 작가 김영길 작가님,

이번 원정대에 처음 참여하신 듬직한 유지삼 형님.

요즘 사진에 푹 빠져 산다는 이옥자님,

그리고 어느새 원정대 핵심 인물이 되어버린 정상민, 가규호, 이수미..

더불어 우리를 도와 매번 고생하시는 멘토 여러분들..

최옥균 대장님, 신현수 경위, 이병국 경위, 그리고 허당 김호열경위님..

임지혜누님, 그리고 지건호씨..

 

모두 고생 많으셨고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내년 원정대를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