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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4.24-4.28(3박5일) 중국 장가계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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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옥균 댓글 6건 조회 10,013회 작성일 13-05-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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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트레킹을 다녀와서 ~~~~ 

 

‘13. 4. 24~28일(3박 5일) 동안에,

4. 24. 19:00시 인천국제공항 M 19게이트에 모여 수속을 받고,

중국 동방비행기에 21:50경에 몸을 싣고, 다음날 새벽02:00경 도착을 하여 짐을 챙기고 숙소로 이동(03:00)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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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잠을 자고 05:30분에 기상하여 2일째 여행을~

원가계 천자산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래서 더욱 황홀하였으며, 그림 같은 풍광이 펼쳐지는 '십리화랑'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이다. 약초 캐는 노인바위를 비롯해 한 번 걸으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신선계곡' 을 바라보면 스스로 어풍지객(馭風之客)이 된 듯한 착각마저 불러 일으킨다.

 

특히 중국 원가계(袁家界) 관광지는 산 전체에 드리워진 산봉우리를 감싸며 매우 신비스러운 분위기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광경에 발걸음들을 멈추고 넋이 빠진 채 풍경들을 바라보며, 하나 둘씩 짝을 지어 사진에 담으라 분주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지만, 우리는 좀 마음이 속상했다.

 

다름이 아니오라 희망원정대 맏형인 김작가님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아 우리한테 보여주려고 했다가 안경을 분실.김작가님은 내색도 하지 않고 우리들의 마음을 더 걱정하는 분위기라 나는 또 한수 배웠고,2일째 여행을 마칠 수가 있었다.

 

3일째는 장가계의 백미 천자산(天子山)

호수 주위의 기이한 봉우리가 수면에 비친 모습이 꼭 '천연요새'를 닮았다.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지르면 중국 전통복장을 입은 토가족 소년과 소녀가 작은 배에서 나와 노래를 부른며, 호남성 소수민족인 토가족이 짝을 찾을 때 부르는 노래라고 한다.

 

보봉호는 애초 댐을 쌓아 만든 인공 호수였으나 주변의 경치에 반한 말레이시아 상인이 엄청난 돈을 투자해 관광지로 개발했다며, 평균수심은 72m, 가장 깊은 곳은 119m에 이른다.

 

선녀바위, 두꺼비바위, 공작새바위 등 사람 혹은 짐승모양을

띤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보봉호를 어두운 밤에도 빛을 내는 아름다운 야명주(夜明珠)로 빛나게 한다. 40여분 간 유람선을 타고 있으면 황홀경에 빠지기 마련이다.

 

천자산 절벽에 건설된 백룡엘리베이터는 세계최고 높이(335m)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 엄청난 야심을 현실로 빚어낸 중국인들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들의 대륙기질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으며, 장가계는 중국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한 최고의 풍경을 자랑한 여행지이다.

 

또한 영화"아바타"촬영지이며, 기암절벽이 많아 구경거리가 많은 관광지로 1992년 세계유네스코에 등록된곳이며, 3억8천 만년전 망망한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아올라, 억만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자연적 영향으로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의 자연절경이 이루어졌으며,

 

 

‘인생을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다면 백세가 되어서 어찌 늙은이라 부를수 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장가계는 소수민족 토 가족이 살았다고 하며 1년 365일중

300여일 비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우리 일행은 날씨걱정을 하지 않았다. 김회장이 날짜는 잘 잡은 것 만큼은 칭찬할만하다.

‘08년도부터 희망원정대에 참가를 했지만, 날씨 때문에 등산을 못하거나 여행을 못한 적은 없었으며, 나 역시 인정한다...

 

천자산 절벽에 건설된 백룡엘리베이터는 세계최고 높이(335m)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엄청난 야심을 현실로 빚어낸 중국인의 스케일에 놀라고, 그들의 대륙기질에 또 한번 놀라게하며, 겁에 질려 하얗게 변해버린 상민이의 모습이 정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장가계의 대표적인 성산이자, 장가계 자연 경관의 절정이다. 해발1518m에 이르는 천문산 정상을 연결하는 세계최장 케이블카를 인간이 만들었다고는 믿기지가 않을 정도다.

 

발밑은 1400~1500m 낭떨어지다. 간이 콩알만한 사람은 밑을 내려다 보기가 어렵다. 더욱 기가막힌 것은 유리로 만든 유리잔도까지 건설을 했다는 점이다.

 

나 역시 유리잔도에 한걸음 걸을 때는 정말 무섭게 느꼈는데,상민, 규호, 김회장 할 것 없이 벽에 착달라 붙어서 걷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을것 것으며, 좀 아쉬운 것은 동영상으로 촬영을 못 한 것 좀 아쉽다. ㅋㅋㅋ

 

천문동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석회동굴이다.

버스에서 내려 999계단을 올가 가야 정상과 마주할 수 있으며,동굴의 높이가 130m, 너비가 57m에 ‘99년 열린 세계곡예비행 대회에서 전투기가 동굴을 통과하면서 더욱 유명해졌으며, 저녁에 본 공연이 정말 신비롭고, 정말 아름다웠다.

 

나는 저녁에 술을 마셔서 그런가 중간에 졸아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연은 재미 보다는 자연을 무대삼았다는것과 400여명의 토가족 주민 모두가 배우라는것,그리고 그것을 세계적인 거장 장예모 감독이 감독을 하고 만들었다는것이 신기하기도하며, 조명이 어떻게 저렇게 까지 표현될 수 있을까 상상하게 되었다.

 

 

4일째는 황룡동굴

 

장가계에서 놓칠 수 없는 코스 중 또 하나가 황룡동굴이다. ‘중화 최대의 아름다운 저택’으로 불리는 황룡동굴은 길이가 11㎞에 이르며, 각양각색의 석순과 종유석들이 장관이다.

 

동굴 내부에 흐르는 강물 위를 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내부를 훤히 볼 수 있이며, 세계 1위 종유동굴로 손꼽히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면 울긋불긋한 조명까지 더해져 환상의 극치를 이루며, 행복․장수문이 참 이색적이다.

 

1984101일 공식 개장한 이후, 100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 갔다고 하며, 동굴 속에 최고 석궁의 높이가 19.2m로 일억위엔(우리나라돈 200억원)의 높은 보험에 들어 있다는것도 참으로 신기하고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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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9회째를 맞이하는 희망원정대 "힐링 트레킹"에 참가한 장애인 및 멘토. 명단존칭은 생략. 김영복, 차종태, 이옥자, 유지삼,『정상민․가규호 겁쟁이이수미, 지건호,  임지혜, 이지숙, 신현수, 이병국, 김호열, 최옥균입니다.

 

김회장한테는 넘 감사하며, 3박 5일 동안 즐겁게 여행을 참가한 대표로 고맙다는 말을 대신합니다.

 

“희망원정대” 영원하라~~~ 화이팅^*^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대장님..기억력도 만만치 않으시네요..감사합니다. 글쓰시느라 고생 하셨을 텐데..제가 뭣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모르고 홀랑 지워서요.다시 원정대원들에게 화이팅의 글..감사드리고 변함없는 관심 고맙습니다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함께해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겁장이라도 좋습니다,엔제라도 같이만 해주신다면요,ㅎㅎ

이지숙님의 댓글

이지숙 작성일

  이번 원정대도 대장님 덕분에  무사히 마칠수있었던것같아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격우와직녀님의 댓글

격우와직녀 작성일

갑장의 문장력 대~단~해~요^^  수고 했어요.

최옥균님의 댓글

최옥균 작성일

리플 단 분들은 복 받을끼어^*^ 어찌 몸둘바를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