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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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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지삼 댓글 5건 조회 9,981회 작성일 13-05-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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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를 다녀와서

우리협회와 인연을 같이 한지도 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초창기에 열심히 행사에도 참여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내일에 충실하느라 몇 해는 등한시 했고, 문득 그리운 얼굴들이 떠올라 다시금 협회의 문을 두드려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같이하려 노력 했었는데,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편으론 다함께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에 발걸음이 조금은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 회원분 모두 열심히 행사에 참여하시다 보면 저처럼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간단히 글을 남깁니다.

 

이옥자씨와 대전역에서 만나 무궁화호에 몸을 실고 서울역에 도착하니 시간의 여유가 있어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있는데 청주의 수미는 벌써 공항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이옥자씨 핸폰에 날아와 부지런도 하다며 빙긋이 웃었습니다.

 

일반공항철도는 장애인이 무료라서 공항 이동시 편리하였고 1시간 남짓한 시간에 정확히 도착할 수 있어 불안함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좋은 이동 수단 이였습니다.

 

공항에서 회원 여러분과 경찰청 멘토분들과 만나 비행기에 오르고, 우리의 여정을 시작하여 장사공항에 도착하여 가이드와 미팅 후 1시간정도 걸리는 장사에 있는 호텔에 투숙하게 되고, 잠잘 시간이 얼마되지 않는 아쉬움에도 잠시 짬을 내어 우리 방에서 안주도 변변치 않은 피로회복제를 들이키고 잠시 잠을 청하고,

308Km나 떨어져 있는 장가계로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여 이동을 했습니다.

가이드가 씨브라라고 부르는 우리 22인승 VIP리무진 기사님은 연신 크락션을 울려대며 곡예운전을 합니다.

열심히 달린 리무진은 점심때가 되어 원가계에 도착하여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매표소에서 가이드가 구입한 카드로 된 입장권과 지문을 찍고 천자산 여행을 시작하여 모노레일을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다시금 버스.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안 아찔한 경관의 아름다음에 감탄사가 연발하고, 정상에 내려 다시금 버스에 올라 전망대로 향하고 그곳에서 어필봉을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총 7번은 갈아탄것 같습니다) 아바타 촬영지인 천하제일교 등 무릉도원 곳곳를 두루두루 살펴보느라 혼을 다 빼놔서 그런지 잠시 해프닝(회장님이 없어짐ㅋ)을 뒤로하고 절경을 보면서 300m가넘는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하루를 마감하였고, 다음날 아침. 반 인공호수인 보봉호에서의 뱃놀이는 또 하나의 아름다움 그자체 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40여분 떨어진 천문산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에 몸을 실으니 두둥실 허공에 메달려 올라가는 기분이 아찔하면서도 뭔가 기분이 좋아 집니다.

 

그곳에서 만난 절벽위의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잔도와 귀곡잔도를 걸으며 인간의 위대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고,천년이 넘은 천문산사를 뒤로하고 곤도라를 타고 정상으로 오르는데 뒤에 탄 상민이는 계속 눈을 감고 있습니다.

 

중간지점으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 위험해 보이는 찻길을 따라 999계단이 있는 천문동굴을 열심히 올라 갔으나 힘든만큼의 소득은 없었지만 그래도 오르지 않은면 후회할 듯 합니다.

 

하산하여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좋았던 삼겹살 파티를 하는데 무지하게들 잘 먹습니다. 한잔씩하고 장예모 감독의 천문산 전체를 배경으로한 뮤지컬은 출연배우들만도 수백명이 출연하여 뮤지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 같은게 있었는데 산과 어울러 너무도 멋있는 연출에 또 한번 감탄.

 

다음날 황룡동굴를 감상하고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수고하신 회장님과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신 김영길작가님 그리고 대원들 수족처럼 열심히 도와주신 경찰 및 임지혜님 제수씨 모두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잘들 다녀 오신듯 합니다.부럽습니다.누군가 옆에 있고 함께한다는것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대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

눈으로 대리만족을 하며...참.대단들 하십니다.일반여행도 힘이든데..그걸다 소화하시고...

최옥균님의 댓글

최옥균 작성일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원정내내 즐거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소중한 인연..추억들...오래갓으면 좋겟습니다..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체력이 짱인듯 합니다,,날라 다니느듯 ~~즐거운 힐링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