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잊지못할 청평 호반의 즐거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차종태 댓글 2건 조회 9,849회 작성일 13-08-26 10:25

본문

1377480387.jpg

 

 

 

 

 

 

 

 

 

 

 

 

 

 

 

 

 

 

 

지난 토요일 청평에서 난생처음 수상스키에 도전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가는길이 많이 막혀 조금 늦게 도착해보니 벌써 많은 회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네요..

 

사실 나는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더욱 수영도 하지 못하고....

 

그동안 몇 번의 수상스키 행사가 있었지만 평일이라 참석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물도 익숙하지 못하고 수상스키도 처음이라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강습을 받고 스키를 타고 배옆에 설치된 봉에 매달린채 북한강을 질주하는 짜릿함은 상상 이상이었답니다..

 

처음에 물도 먹고 자세를 유지하느라 팔도 아팠지만,

얼굴을 스쳐가는 상쾌한 강바람에 수상스키의 매력을 느낄수 있었고.

 

수상스키보다 더 재미있고 짜릿했던건

일명 땅콩보트. 그리고 플라이피쉬라 불리는 수상 놀이기구들이었답니다.

 

기구에 매달린채 공중에 붕 떴다가 내려올때의 상쾌함,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물보라와 무지개의 향연에 모든 스트ㅡ레스는 날아가고 즐거움만 가득했네요.

 

멀리 포항에서 오신 김작가님, 대전의 이옥자님, 그리고 가규호,정서자,이재영,최혁,정경득,김성만 회원님과 가족분들..

 

항상 우리행사에 함께해주시는 경기지방경찰청 멘토분들..

 

20명의 인원이 4~5시간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것 같네요.

 

특히 물을 무서워하는 정서자 회원님, 그리고 동창 몇분과 동심으로 돌아간듯 즐거운 시간 보내신 김호열 경위 덕분에 맘껏 웃을수있어 좋았습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근처 식당에서 먹은 저녁도 맛있었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일몰 풍경도 너무 좋았었네요..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수상스키는 한동안 하지 않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종목을 발굴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수상스키의 경험이지만 내년에 더욱 새로운 경험을 할수 있을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진희 회장님 고생 많으셨고, 함께 해주신 멘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총장님 보기보다 겁쟁이  인신가봐요.ㅋ오히려 언니가 더 과감 하다는..즐거웠습니다.

김한수님의 댓글

김한수 작성일

멋있으십니다.겨울스키도 잘 타신다고 사진에서 봤습니다.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