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힘든 시간 이실거예요. 아무쪼록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저는 오른팔 팔꿈치 위쪽 절단으로 몇년전에 전자의수를 착용 해 보았습니다. 한순간의 사고로 팔을 잃었으니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불안감과

초조함이 가슴을 억누르고 힘들었을때 저의 처형이 절단장애에 대해서 프린터 출력물을 한보따리 싸갖고 와서 위로 해 주었습니다.

그중에는 전자의수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부푼 꿈을 갖고 고액을 주고 전자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무게감도 있지만 반응속도가 너무 느리기에 왼손으로 활동에 적응하다보니 전자의수의 활용도가 높지가 않아 약1~2개월 정도만 사용을 하다가 미관형의수로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왼손하나로도 생활하는데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별다른 지장은 없는것 같아요.

저와는 경우가 달라서 어떻게 말씀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전자의수를 선택하실때 고려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전자의수라는 것이 현재까지는 사람의 뇌에 어떠한 장치로 연결해서 움직여 지는것이 아니고 남아있는 근육의 움직임으로 움직여 지는 것이기에 반응속도가 원하는 만큼 빠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전자의수도 내구연한이 있기에 짧게는 3~5년 사이에 새로운 의수로 바꾸셔야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선택하시기 전에 여러모로 알아보시고 다양한 형태로 점검하시고 결정하세요.

소요비용도 크지만 그것보다 또 한번의 마음의 상처가 되실것 같아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힘드시겠지만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