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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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수 댓글 0건 조회 9,942회 작성일 13-09-23 09:48본문
안녕하세요. 길다면 긴 닷새의 긴 추석연휴 기간.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올 추석연휴를 부모님을 보시고 일본온천 효도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큰집에서10월 날을 잡은 상태라 제사를 못지내게 되어 그렇게 됐네요
떠나는날 공항이나 오는날 공항에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 지..저 같은 사람들이 많네요.
일본은 가까와서 그런지 1시간도 채 안걸린거 같아요.처음 나간 해외여행이라 긴장을 좀 많이 했는 데, 픽업 나오신분 안내로 걱정없이 잘 유후인 온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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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 산속에 깊숙이 밖혀있는 독채이다보니 운치도 좋고 부모님이 무척 좋아하시네요.
한국에도 이런 개인 탕들이 있었으면 참 좋을 텐데.하는 바램도 살짝 가져봤답니다.
제가 다치고나서는 대중탕을 안가거든요. 거기다 사람들이 많은 수영장이나 사우나도요. .
독채라 그런가 노천탕에 실내 야쿠지까지. 남 의식 안하고 다리빼고 퐁당퐁당..으아..시원하다.(물 정말 뜨겁습니다,. 계란을 구워도 구워집니닼ㅋㅋ)
실컷 온천물에 몸도 담그고 좋지않은 목소리지만 풍월도 흥얼흥얼 읊프며...신선이된 듯
다치고나서 욕조물속이 아닌 온천 물속에 처음으로 들어가 봤네요
.
주변경치가 어찌나 좋던지.
거기다 울긋불긋 먹기에 너무나도 아까운 음식들.
저는 어떻게 이걸 먹을 까 아까와서..고민하는데 부모님은 "야..이걸 음식이라고 가져온거냐. 누구코에 붙이라고!!한입이면 끝나겠네. "그러시네요 후후후
종류도 어찌나 많던지
말로만듣던 가이세끼 요리입니다.
2박3일동안 생수한병 들고 주변도 걷고 온천도하고 먹고 자고 또 온천하고..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왔네요.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제가 다치고나서 두분께 뭔가 해드렸다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다치기전보다 다치고나서 경험해보고 도전해보는 것이 점점 많아지네요.
제 자신에게 대견스럽네 칭찬을 하면서.
여러분들도 한가지씩 생각한것들을 실천해 보세요. 인생 뭐 있습니까..한번 죽다살은거 인생.
즐겁게 살아야죠.
일상의 복귀로 우리모두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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