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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바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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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1건 조회 9,660회 작성일 13-10-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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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하는 회원님들과의 친목 볼링모임.

이번 볼링모임은 1 주전 열렸던 서울시 동호회볼링대회가 끝나고 바로 갖는 모임이라 그런지.의욕들 만큼은 충만하네요.

그런데요...너무 연습게임에들 힘을 빼서 그러신가.. 정작 본 게임에 들어가서는 ㅋㅋㅋ

 

곧 머지않아  데코볼링모임에서 서울대표 선수로 나올 기대주들이 많이 보입니다. 의정부의 이은화씨.정서자씨등 이은화씨부부는 은화씨가 다치기전에 볼링모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에 골인을 한케이스. 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부모라고 하네요. 다치기전에 했던 볼링. 다치고나서 잡아본 볼링. 처음엔..좀 머뭇 했는데...두어번 나오더니. 여기저기에서 선수로 끌어갈 형편이네요. (꽉 잡아야지 ㅋㅋㅋ) 

신랑되시는분도  어찌나 볼링을 잘 치던지...몸 근육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도 열심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는 포스. 한눈에 봐도  나옵니다. 

또 한쌍의 부부인 장서자님. 이분도 은화씨랑 집이 같은 동네에 같은 나이. 남편분들끼리도 같은 나이. 이렇게 만나기도 쉽지 않네요. ㅋ 그래서 그런가 더 호흡들이 척척.

몇번 올때마다 서자씨가 깍두기였는 데...이젠 깍두기가 아니라 본격적인 팀에 합류. 게임을 즐긴답니다. 한달사이 실력이 놀랄만큼 바뀌어 볼이 굴러가면 스트라이크가 연발 이더라구요.은화씨 남편분께 볼링지도를 좀 받는다고 하네요. ㅋㅋㅋ 어찌나 부럽던지.

5~6년을 해도 실력이 안느는 제가 기가 팍 죽어서는 깍두기로 전락.ㅋㅋㅋ옆에서 게임내내 점수만 적고 열심히 목청껏 화이팅~~하면서 응원만 했답니당.

두 부부의 "볼링사랑" 늦 바람에 볼링모임 분위기도 한층 더 업 되었구요.   

게임에는 역시..뭐니뭐니해도 머니가...3게임을 통해 걷은 게임비로 볼링장 게임비를 지불하고 저녁은 삼겹살집으로 이동을 했네요.

 

다음달 9일. 7년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인천의 김규호회원과 장차 아내가 될 은주씨가 식사값을 내고가는 덕분에 이번 볼링 모임에 식사는 돈을 안걷고 푸짐하게 Good Good.

밥먹는 도중에..즉석에서 결정이된 다음볼링 모임에서는 부부게임으로...

총장님부부 대  이은화씨부부.거기에 정서자님부부까지 합류.  

저녁내기를 ..후후후 다음 볼링모임 저녁메뉴도 기대가 됩니다.ㅋ

 

은화씨 왈 '서자씨가 다른 모임들 보다 우리 모임이 좋데. 재미있고 신나고. 다음 모임이 기대가 되고..."이런말 들을 때면..저도 참 좋네요. 제가 왜 이모임을 해야 하는지를...

한명이던 두명이던..서로 같은 아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아픔을 보듬고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함께 인생을 더불어 같이 즐겁게 이해하며 살아 간다면 힘든일은 반이 될 것이고, 기쁜일은 두배가 되겠죠!!

 

혹 신입회원님들 중...볼링모임에 한번 참석해볼까하고 생각만 하신다면..봉을 못치시더라도 그냥 와서 함 보세요.

의족로 어떻게 스탭을 밟으며 볼링을 치는지. 의수로 어떻게 볼링을 치는지..그러다보면 재활은 자연스럽게...

또한 의족의수에 대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답니다. "혹 사기꾼 단체는 아닌가, 물건을 팔거나 행사에 동원을 시키거나  돈을 뜯어내는 단체는 아닐까 하는마음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것이 어렵고 힘들지.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왜 진작 더 빨리 활동을 안 했었나.  하고 모임과 협회의 매력에 푸욱 빠지실겁니다."라고요..

이말은 어느 한 회원이 식사자리에서 한 이야기를 제가 좀 인용해서 올려 봅겁니다. 후후후

어려워하지 마시고...용기내서 와 보세요.

어떤 운동이던 운동은 필수입니다. 장애를 가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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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자님의 댓글

정서자 작성일

바람난 여자입니다~~히히 ..부부볼링에선 빼주삼요..빤히보이는겜은 잼읍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