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동호회 송년회를 마치고

6월 정모후 꾸준히 참여해온 볼링동호회,,,볼링장 첨 방문했을때 생각나네요. 볼링장한번 가보지 못했던 내가 볼링을 한다는게 영 쑥스럽고,,지숙언니의 친절한 지도하에 볼을 던져 보았는데 얼마나 어색했던지,, 도랑으로 빠지고... 핀몇개를 맞히면 신나고..회원들 모두 자신에 차있고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개인장비하며,,,ㅎㅎ,멋있었어요, 내눈엔 모두 선수들같아보였어요,

시간이 되는대로 남편까지 참여하고,, 20년만에 다시 해본다고 더 신이난 남편..볼링장가는날을 나보다 더 챙기더군요.

몇 달을 한달에 두 번씩, 여건이 안될땐 한번씩 참가하여 꾸준히 하였으나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게 볼링이란게 그날 그날 아주 다른게 감잡을수 없는 스포츠더군요, 최고점수는 125점으로 그 점수를 깨려고하는데 힘드네요.

지난주 일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로 즐거운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실력도 겨루고,,여자팀은 벌써 1등이 예정되 있었죠~
등수에는 맘을 비우고,,마이볼의 필요성을 너무나 많이 들었기에 일찌감치 가서 볼도 뚫고 새로운맘으로 했으나 평소보다 더 안되는게,,,난 마이볼 스타일이 아닌가하면서,,,

대전에서 오신 옥자언니 첨 함께 했는데 잘 하더군요,,왜들 일케 잘들 하셔,,선수들이야~~

여자부 은화씨 1등, 옥자언니 2등, 현순언니 3등,,,나 노력상 ㅋㅋ 별노력도 안햇는데 일케 상까지 주시고,,,배려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노력해서 점수 향상좀 시킬께요~~

입상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남자팀도 총장님 형준씨, 상민씨, 행운상 정모씨 축하드립니다,

정모씨 대단하네, 어떻게 정해둔 그점수를 똬~악 만들어 행운상탔냐, 더 대단하시네요~

시상하고 기념사진찍고 ,,식사하고 즐거운 시간 갖었습니다,

메니져 형준씨 늘 친절하고 성실하게 이끌어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코치님,지숙언니가 코치인거 몰랐어요, 다음엔 처음찾은 회원들에게 코치라고 정식으로 소개해 주시고 코치해 주심 더 좋을거 같아요, 한해동안 수고하심에 감사드려요~~

내가 할수 있는 운동이 있을까,,,하고 살았는데,,,데코를 알고 볼링을 하고, 탁구도 배웠어요. 봄에는 자전거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이구요. 참 감사할 일이 많네요, 볼링은 그렇다쳐도 탁구는 할 수 있었는데 왜 할 생각을 안하고 살았을까요,,,동기부여를 갖게해 준 데코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동네에서도 기존의 모임을 볼링모임으로 바꾸고 금요일마다 볼링장을 찾고 있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늘겠지요,,

데코 회원들님들 올해 만나서 기뻤구요, 앞으로도 쭈욱 좋은모습으로 뵙기를 바라며....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