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우섭입니다.

이젠 송이아빠라는 호칭이 더 편한 유부남입니다.

제가 협회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 만큼

오랫만에 남깁니다.

  항상 둘러 보기만 하고 글을 남기지 못한 것이 사실이구요,

회장님 신년 장문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저도 협회에서 회원님들과 인연을 맺은지도 10년이 넘었네요.

이곳은 정말 많은 분들과 좋은 시간,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곳입니다.

10년 전 친하게 지냈던 형님들과는 아직도 연을 이어가며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잊고 지내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좀 멀리 마음을 두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ㅡ.ㅡ

  하지만 자주 들러서 협회가 흔들림 없이 잘 굴러가고 있다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회장님 글에서 처럼 큰 행사, 물질적 혜택, 인위적인 모임 등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10년동안 많은 분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행복한 인연 만들어 준,

협회와 아울러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웃음이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송이, 재영 아빠 심우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