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만드는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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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섭 댓글 0건 조회 9,899회 작성일 14-01-20 09:11본문
정말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누구라고 여기다 글을 올리면 바로 알 것 고 같습니다. 최00 씨요. 요 밑에 누가 문의하는 분도 있네요. 어디서 근무를 하느냐고.
처음에는 천안에서 했다가 없어지면서 종로희 한 업체로 옮겼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서 수리했는데, 여직원도 무지 불친절하고 사장이라는 사람은 자기네 업체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최고라고 늘어 놓기만 하고. 서비스는 영 아니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시 방문을 하니 그런 사람 없다는 말뿐. 어디 업체로 옮겼다는 말도 안해 주네요. 여기 게시판 글을 쭈욱 읽다보니 3년전 쯤 몽골 다녀온 것을 보고 P사에 전화를 했더니 여기에도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사들이 한 업체에 꾸준하게 있는게 아니구. 자주 옮겨 다니나 봅니다.
그럼 돈 들여 의족을 하는 장애인당사자는요. 처음엔 그 기술자를 보고 의족을 했을 텐데, 이렇게 자주 옮겨 다니면, 갑자기 수리할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요? 돈 따라 옯겨 다니는건지 기술자로서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큰 업체에 가서 의족을 하던가 해야지, 기술자만 보고 의족을 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록도 안 남아 있다고 하고 나 몰라라 하니, 그것도 이상 합니다. 그러니 제가 의족을 할 때 얼마를 주고 한 건지, 언제 한 건지. 어떤 제품을 쓴 건지도. 또 제품을 말할 때 처럼 제대로 쓰긴 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앞으로 의족을 새로하실 분들이 계시거나 계획이 있으시면, 기술자는 어차피 월급을 받고 일하는 거니까요 너무 정주지 마시구요 큰 업체를 방문해서 의족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기록도 분명이 남아 있을 것이고, 기사가 한명은 아닐 것입니다. 적어도 2~5명은 있는 곳으로 가세요. 그래야 서비스 질도 좋을 것이고, 그 기술자 하나 없다고 해서 몰라라가 아니고. 없으면 다른 분에게라도 연결을 해서 수리를 해주겠죠. 그래야 우리와 같은 절단장애인분들 의족이나 의수에 문제가 생기면 업체에 문의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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