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유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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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희상 댓글 7건 조회 10,083회 작성일 14-06-01 21:52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의정부 동암중학교에 다니는 유희상입니다.
이번 희망원정대 대원으로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에 다녀온 후 느꼈던점들을 글로 써보라고 엄마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제야 쓰게되었습니다~g
처음 엄마께서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가자고 했을때 무조건 ok라고 했습니다.
일단 외국을 나간다는 기대에 너무 설레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날짜가 다가올수록 설레임반 걱정반,,,
오랜시간 비행기를 타는것과 세월호 사고 때문에 걱정도 되고....
다녀오면 바로 중간고사 시험날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드디어 캄보디아로 출발.. 조금 늦은출발로 아빠께서 열심히 운전하여 인천공항에 도착
많은 분들이 계셨고. 처음 뵌 분들이라 너무나 서먹서먹했습니다..ㅠㅠ
캄보디아에 도착... 생각은했지만 무지 더웠습니다.
공항에서 입국절차를 밟는데 1달러를 달라고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ㅋ
나는 돈이 없어서 안주고 엄마역시 안주더라구요...ㅋ
다음날 봉사활동을 하러 고아원에 갔습니다.날씨가 너무 더워 짜증도 났습니다.
막상 고아원에 도착해서보니..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나 많았고 저 많은 아이들이 엄마,아빠가 없다고 생각하니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고아원아이들이 다들 옷을입고 있어 놀랐습니다. 그리고 더운날씨에 목티를 입은 아이들도 많이 있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신발도 신지않고 있었습니다.
준비해간 학용품들을 나눠주고 밥을 먹는 모습도 보았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반찬은 고기볶음 딱 한가지였습니다. 엄마가 한번 먹어보라 했지만 먹지 않았습니다.
별로맛이 없을것같았거든요.. 우리는 매일 반찬없다 투정하고 학용품이나 옷은 싫증나서 버리곤하는데 ....정말 나는 행복한 나라, 행복한 가정에서 살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달았습니다.
엄마,아빠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여러곳을 관광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시험을 보았습니다.
헐~~역시나 시험성적은 ㅠㅠ 엄마께 죽도록 혼났습니다
이런 추억들을 엄마와 함께 간직할 수 있게 해준 협회에 감사드리고요, 함께 해준 희망원정대 아저씨들, 삼촌들,이모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제 가슴속에 또 한 나라의 추억이 추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유희상
댓글목록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희상이에겐 피부와 마음으로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거야!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해!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희상을 글을 보니..정말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네.앞으로 자주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주보고..담에 볼때는 희상이가 먼저 말 걸어 주기..OK!!!*^^*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엄마와 함께한 해외원정봉사 시간들..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거예요. 이제 공부도열심 학교생활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도 열심.멋지고 알찬 학교생활로 후회없는 날들 보내요. 할 수 있어요. 홧팅!!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아..희상이 후기 웃기네 ㅋ..야~ 너 은근히 잼있는데? ㅎㅎ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많은 생각과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