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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가 끝난 후의 볼링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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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3건 조회 10,088회 작성일 14-06-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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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모임이 끝난지가 바로 엊그제인데..바로 볼링모임을 하게 되었네요.

1달에 첫째주 셋째주 두 번하던 볼링모임이..어느 달인가부터 열렬 의정부 팀에 의해 주마다 모이게 되었네요.ㅎㅎㅎ 날이 갈수록 체계적으로 배운 의정부의 정서자씨는 실력이 쑥쑥 올라가는반면...저처럼 주먹구구식으로 5~7년을 친 볼링하고는 차원이 너무나 다르네요. 안정된 자세와 정확하게 들어가는 볼. 1년도 아닌 6개월만의 성과입니다.

점수가 무려 168점인가...기복도 없고 잘 나오더라구요. 저는 뭐...90점대 100점대ㅋㅋㅋ 힘으로하니까..두 어번 정도 치고나면 어깨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목도 아프고..핑계아닌 핑계를 대네요...

 

역시 이번에도...두팀으로 나눠 볼링을 하게 되었는 데요. 의정부 정서자씨와 남편 박동규씨.이은화씨와  남편인 유영강씨. 차종태총장님, 볼링 메니져 김형준씨가 한팀이 되고. 저희팀은 서산의 가규호씨,인천의 한정모씨.서울의 장은석씨,안산의 최혁씨, 그리고 저 이렇게 40점을 먹고시작.

첫판은 4점차로 이겼습니다. 그런데요...이겨도 이긴게 아니더라구요. 점수가 너무 ....아니었다는...게임때 마다 2~3천원 돈들이 오고가다보니...오히려 게임이 끝나고나면..잘치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혹...나 때문에 점수를 까먹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급 소심해 지네요.ㅎㅎㅎ

잠시후 서울의 정영진씨가 도착을 해서 6명대 5명으로 했는 데...으으으..보기좋게 패배. 흔한 말처럼 첫판이 X끝판이라는 말의 저주가 되듯...상대팀이 어찌나 잘하던지...150점대가 넘는 점수차이로 완패를 당했다는...ㅋㅎ

첫판에 3천원 안내서 좋아했는 데..ㅎㅎㅎ.천원플러스 4천원을 내고..

다음판은 잘하자고 파이팅 다짐들을 하고..게임을 또 ...

이렇게 저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볼링공식 커플인 형준씨와 정모씨. 일명  톰과 제리커플의 입담과 볼링 점수들에 배꼽을 잡으며 게임을 하고, 개인전도 한 다음에..

볼링장 옆..칼국수집으로 이동. 의정부이은화씨..“..칼국수??” 말에..장소는 같지만..“그럼..메뉴만 달리 주문해볼까...”해서 시킨 것이...‘해물찜.’

중간정도의 매운맛과 아주매운맛을 시켜...볼링에 대한 이야기들과 함께..볼링의 활성화를 위해...다음번에는...일반 볼링동호회 클럽과 대항전을 해보자고 대회를 나눈뒤..헤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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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이라는 것이..꼭 게임에 이기고 지고가 아니라..회원들끼리 서로 얼굴도 자주봐야 볼링 뿐아니라..뜻이맞고..뭔가 통해야..다른 어떤 모임이던..여행이던 함께한다는 생각도 드네요....만나면..반갑고...헤어지면..뭔가 아쉬운..여운들이...

 

이런게 사람사는 정이 아닌가 합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점점 애경사도 많아지고...서로 같이해주는 마음에서 힘이되고 든든함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언제든..시간이 되시는 회원님들께서는....볼링 모임에 오셔서 스트레스도 날리고..회원님들과 친목 만드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지숙님의 댓글

이지숙 작성일

두팀으로 나누어서 게임하니까 긴장속에 잘하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그래도 볼링 모임이 지속되어 만남의 자리가 있게되어 좋은듯 하네요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앞으로 볼링사진 좀 찍어야겠어요..ㅋ 카페활성화 한번 시켜보겠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