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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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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갑경 댓글 0건 조회 9,989회 작성일 14-08-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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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에는 세상을 바꾸겠다며 돌을 들었고, 
서른에는 아내를 바꾸어 놓겠다며 눈초리를 들었고,
마흔에는 아이들을 바꾸고 말겠다며 매를 들었고… 
쉰에야…
바뀌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임을 깨닫고 
들었던 것 다 내려놓았습니다.

어디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디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얼굴로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떤 얼굴로 죽을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선택이 삶의 선택입니다.

사람은 실수하는 것이 정상이고, 
신은 용서하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사랑이란,
실수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깨달음입니다.

사랑은,
사람과 하늘이 나눠 가진 성품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지만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지요.

사람과의 관계가 참 중요합니다. 

자신을 내려놓기 전에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은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사람과 관계는 한번 깨지면 회복하기가 힘들어요.

관계가 고통스러운 까닭은
신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을 
인간에게서 찾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실수도하고,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8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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