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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을 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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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식 댓글 3건 조회 10,023회 작성일 14-08-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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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장애를 입은지 약 8개월 정도 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오토바이 사고 입니다.

다행이도 다리하나만. ㅎㅎ

하마터면 목숨까지도. 이렇게 살 수 있다는것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의족을 한지는 2달 정도됐는 데요. 의족을 하고 병원에 있는 재활 프로그램이잇는곳으로내려갔는 데, 몇번 하다보니 저같은  다리하나를 잃은 사람들은 아니 두다리여도 이곳에서 재활을 할게 따로없는것 같더라구요.ㅁ의족을 하기전에는 물리치료실에 내려가서 빨간 전구같은것을 쐬고 뜨거운 찜질을 하고 뭐..미끌미끌한 액체같은 것으로 바르고 문질렀던것이 다였던것 같아요.의족을 하면 뭐가 달라지려나햇는 데. 런닝머신하고 역기들고. 고무벤드 당기고 뭐 그런정도수준.

 

이건 헬스크럽에서도 헐수있는 그런거더라구요.

제가 원하는것은..예전 방송들을 좀 뒤져봤습니다. 회장님이신가요.김진희 회장님이 말했던것 바로 그런것들입니다.

 에를들어 정말 다치고나서 의족을 하면..어떻게 걸어야하는지. 게단은 어떻게 오르고 내려가는지 비탈길같은것...등등...뭐 의족을 하고 어떻게 걸어야하는지 아무도알려주지를 않으니..이게 잘걷고는 있는것인지 알지도못하겟고. 제아무리 잘걷는다고생각해도...다리가살아잇을 떄 만큼은 아닌것 같고. 누군가 옆에서 이건 이렇게 걸어라 이럴때 어떻게 해라 뭐그런ㄱ정도의프로그램들이 잇다면 참좋을 텐데. 그많고 많은 재활병원들 중에 왜 왱 절단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만이 재활을 할 수 있는곳은 없는 지 궁금 합니다.    

 

다른 님들은 어떻게 걸음을 배우셨는지요. 그냥..몸에 익숙해지셨나요??

으..저는..아무리 잘걸을려고 연습을 해도...몸과 마음이 지금현재로서는 따로노네요. ㅎㅎㅎ

10분정도 걸으면 땀이 주루룩.다리는 화끈거리고.

 

저와 비슷한 분들이 함께 있는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단추가 중요하듯이 우리에게 첫걸음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여기서 내 편한데로 잘못 걸으면 그냥 그렇게 그게 다인양 쩔뚝 거리고 걷는건..아닌지..

 

다른 장애인단체들은 무슨센타다 작업장이다 라고들 있다고 하는 데..ㅎㅎㅎ 제가 재활에 대한 욕심이 많은 건가요. 아무때고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절단장애를 가진 회원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만남의장. 카페. 재활센타, 의족수리,컴퓨터방, 토론방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누구나 오고 갈 수 있는 그런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루빨리 저도 절단장애인 협회 회원님들과 만나고싶네요. 산행도하고 볼링도하고.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협회관게자님들과 회원님들...긍정의 마인드로....해피~~~~  

댓글목록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절단사고를 겪으신 모든 회원님들이 느끼는것인데 병원or복지관에서 저희들이 도움을 받기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좀더 주변을 살펴보면 비슷한 장애를 가진분들이 바로 제 옆에 계시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군요. 협회에서 하는 여러가지 모임이 있는데 모임에 꼭 한번 나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