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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활동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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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동주 댓글 3건 조회 9,972회 작성일 14-08-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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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어 문의를 합니다.

절단장애를 가진지올해로 30년이 됐지만 나이는 좀 어립니다. 이제 막 37.

어렸을 때 집앞에서 놀다가 그만...돌진해오는 차에 그만 다리와 팔을 잃었습니다.

생긴건 그래도 잘 생겼다는...

 

그냥..그렇게 37년을 아무렇지 않게 불편함 없이 그려러니 하고 살아 왔는 데, 어느날 TV에 나온 회장님을 보고 용기를 가져봅니다.

여자분인데도 장애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도 보기좋고, 좋은 일하는것도 보기좋고. 특히나 장애인분들과 함께 희망원정대라는 것을 하는 것이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서 보기만 해도 흥분이되고 부럽네요.

저도 그 모임에 함께 합류가 됐으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 생각도 해 보고. 이곳에 함께 활동 하시는 분들이 죄다 유명인들 같고..대단해 보이십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고 함께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도 친구와 가족들에게는 벽이 있는 지...허심탄회하게 다친 다리도 팔도...보여주기가 그렇네요.

이야기를 하다가도 나중에는 저만 겉도는 것 같고...또한 어쩌다보면 저에게만 특별하게 남들과 다른 보여지는 뭔가를 배려하는 것도 그렇고. 그것이 어느 순간에는 남과 다름에 대한 불편으로 다가오게 되네요.

 

아무리 장애를 가졌어도 나는 다른 장애인들과 달라...나는 일반인들과 같아 하면서도..행동이나 걸음걸이..등에서부터 눈에 보여지기 때문에 다름이 아닌 내 현실에 처한 장애에 대해 인지할 수밖에 없네요.

 

이곳에서 활동 하다보면 저도 이 몸으로 운동에도 참여할 수 있을 까요??이젠 마음의벽을 훌훌 털고 여행도 다니고 산도 타보고 싶네요.

염치 없지만...저도 좀 스타가 되게 만들어 주세요.~~

 

 

댓글목록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함께 하는것 어렵지 않아요. 시간되실때 오셔서 같이 어울리시면 되세요.저도 친구앞에서는 장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애를 감추려들지만 협회모임에 오면 장애에 대하여 모든걸 오픈하기에 너무 편하고 좋아요.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처음 참여하시는것이 힘들지 한번 참여하시면...아하..하고 매니아가 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