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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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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소윤 댓글 9건 조회 9,979회 작성일 14-11-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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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사고로 오른손을 절단했어요 손목과 팔꿈치 중간부분까지~
두달간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지 일주일되었는데 상실감에 많이 힘들어하세요

환갑이 막 지나신 분인데 뭐든 다 귀찮고 상실감에 자꾸 눈물을 몰래몰래 훔치시네요

사고로 행동의 제약에 속상하고 답답해하셔서 그럴거예요
아직 의수를 받지 못해서 외출하기도 꺼려하시고...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옆에서 아빠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사고는 정말 한순간이더라구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일이라 아직도 안믿기고 그래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이번 아빠의 사고를 겪으면서 오늘하루 보냄에 감사하고 욕심부리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목록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중도장애의 경우 혼자서 극복하실려면 많이 힘드실 수 있어요~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공지보시면 12월 6일에 송년회 모임이 있는데 거기에 참석하시게 말씀해보시는 건 어떠신지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

저도 아버님과 같은 손상인데..함께하면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현재의 상황이 너무 싫고 피하고 싶으실거예요. 저도 7년전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장애를 마음으로 인정하고 무엇이든지 해보세요. 비슷한 분들과 만나보는것도 큰 도움되세요.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마음의 상처가 크실듯합니다.아직은 힘들지만 의수라도 하면 조금은 위로가 되실듯합니다   

도윤호님의 댓글

도윤호 작성일

절대울지마고 당사자의사없이 과한 도움주지마세요. 전 이게 힘들었어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12월6일 송년회모임에 시간내셔서 꼭 아버님 모시고 같이 오세요. 같은 장애를 가진분들과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애기하다보면 아버님이 답답한 마음이 좀 편해 지실거예요.